새찬송가 15장 가사와 해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새찬송가 15장 가사와 해설
- 작사: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07~1788)
- 작곡: 존 준델(John Zundel, 1815~1882)
- 간략한 설명: 이 찬송가는 찰스 웨슬리가 1747년에 작사한 곡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 사랑이 우리 삶에 임하여 온전하게 하시기를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존 준델이 작곡한 이 곡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며, 성도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이 나타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사
-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우리 맘에 항상 계셔 온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는 자비하사 사랑 무한 하시니
두려워서 떠는 자를 구원하여 주소서 - 걱정 근심 많은 자를 성령 감화하시며
복과 은혜 사랑 받아 평안하게 하소서
첨과 끝이 되신 주님 항상 인도하셔서
마귀 유혹 받는 것을 속히 끊게 하소서 - 전능하신 아버지여 주의 능력 주시고
우리 맘에 임하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주께 영광 항상 돌려 천사처럼 섬기며
주의 사랑 영영토록 찬송하게 하소서 - 우리들이 거듭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 받아 온전하게 하소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천국까지 이르러
크신 사랑 감격하여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새찬송가 15장 해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함께 묵상하며,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이 찬송가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그 사랑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각 절을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절: 하나님의 사랑의 임재와 구원
첫 번째 절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하늘에서 내려와 우리 마음에 항상 거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는 요한일서 4장 9절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두려움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습니다. 두려움은 사랑 안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절: 성령의 감화로 인한 평안과 승리
두 번째 절은 우리의 걱정과 근심을 성령의 감화로 평안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위로자요 상담자로서, 우리의 마음을 감화시키시고 하나님의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이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입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며,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3절: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스러운 섬김
세 번째 절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 마음에 임재하셔서 떠나지 않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 삶의 가장 큰 축복이며, 그분의 능력은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만드십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우리는 이 권능으로 주님을 섬기며,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천사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찬양하듯이, 우리도 그분의 사랑을 영원토록 찬송하며 섬겨야 합니다.
4절: 거듭남과 영광스러운 소망
마지막 절은 우리가 거듭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을 받아 온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거듭남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며, 이는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우리는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3장 18절은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우리는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어 마침내 천국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찬송가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두려움에서 구원받고, 성령의 감화로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의 삶을 살고, 거듭남으로 영광스러운 소망을 품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무엇이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