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새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해설

@지식창고 2025. 1.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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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해설

1. 찬송가 개요

기본 정보

  • 찬송가 번호: 새찬송가 8장 (통일찬송가 9장)
  • 제목: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 원제: Holy, Holy, Holy! Lord God Almighty!
  • 작사: 리지널드 히버 (Reginald Heber, 1783–1826)
  • 작곡: 존 배커스 다이크스 (John Bacchus Dykes, 1823–1876)
  • 형식: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은 기독교 예배에서 가장 웅장하고 경건한 찬송 중 하나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가입니다. 가사는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음악적 선율 또한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찬송은 교회 역사 속에서 삼위일체 주일(Trinity Sunday)이나 예배의 시작에서 자주 불리는 찬송으로, 신앙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는 의미 있는 곡입니다.

 

 

 

2. 찬송가의 역사적 배경

(1) 찬송가의 탄생 배경

이 찬송가는 19세기 초 영국의 성공회 성직자인 리지널드 히버(Reginald Heber)가 작사한 찬송입니다. 히버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사야 6장과 요한계시록 4장의 환상에서 영감을 받아 이 찬송을 지었습니다.

  • 이사야 6:3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 요한계시록 4:8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히버는 삼위일체 주일에 부를 수 있는 찬송을 만들기 위해 이 가사를 썼으며, 그가 사망한 후 1826년 그의 아내에 의해 출판되었습니다.

 

(2) 곡조의 유래

이 찬송의 곡조는 존 배커스 다이크스(John Bacchus Dykes)가 1861년에 작곡한 Nicaea라는 곡입니다.

  • Nicaea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Nicene Council)에서 확립된 삼위일체 교리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다이크스는 삼위일체 신학에 깊은 조예가 있었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엄숙하고 장엄한 선율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1861년 Hymns Ancient and Modern 찬송집에 수록되었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불리는 찬송이 되었습니다.

3. 찬송가 가사

1절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이른 아침 우리 주를 찬송합니다
거룩 거룩 거룩 자비하신 주님
성삼위 일체 우리 주로다

2절

거룩 거룩 거룩 모든 성도들이
하늘 보좌 앞에 꿇어 경배드립니다
천군 천사 모두 주께 굴복하니
영원히 위에 계신 주로다

3절

거룩 거룩 거룩 주의 빛난 영광
모든 죄인 눈 어두워 볼 수 없도다
거룩하신 이가 주님밖에 없네
온전히 전능하신 주로다

4절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천지만물 모두 주를 찬송합니다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성삼위일체 우리 주로다

4. 찬송가 해설

(1)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 하나님의 거룩함과 전능하심

이 찬송의 첫 구절에서 세 번 반복되는 "거룩 거룩 거룩"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함을 강조하는 성경적 표현입니다.

  • 이사야 6:3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 요한계시록 4:8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성경에서 거룩(Holy)은 하나님만의 속성으로, 죄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순결함과 위대함을 뜻합니다.

이 찬송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경배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2) "이른 아침 우리 주를 찬송합니다" – 매일 아침 드리는 예배

"이른 아침"이라는 표현은 매일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 시편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 시편 92:1-2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이는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경배해야 함을 강조하는 신앙적인 표현입니다.

(3) "모든 성도들이 하늘 보좌 앞에 꿇어 경배드립니다" – 천국의 예배

이 부분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이루어지는 영원한 예배를 묘사합니다.

  • 계시록 7:9-10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 빌립보서 2:10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모든 것이 예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우리는 천국에서 이루어질 영원한 예배를 미리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4) "모든 죄인 눈 어두워 볼 수 없도다" –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의 인간의 한계

"모든 죄인 눈 어두워 볼 수 없도다"라는 가사는, 죄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볼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 출애굽기 33:20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 이사야 6:5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하나님의 거룩함은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5. 결론 –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거룩 거룩 거룩"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장엄하고 깊은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우리는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천국에서 이루어질 영원한 찬양의 예고편입니다.

🙏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건한 예배자로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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