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추석명절주일)

주일 낮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시간과 공간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합니다. 하늘의 궁창이 주님의 손길을 증언하고, 바다의 깊은 곳마저도 주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찬송을 올리는 이 시간, 저희는 그 크신 영광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주님의 높고도 깊은 사랑과 은혜에 저희의 모든 존재를 바치오니,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세상 속에서 방황하고 주님의 뜻을 저버렸던 저희들의 허물을 고백합니다. 눈앞의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주님의 깊은 지혜와 사랑을 외면한 채 살아왔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순간, 주님의 은총을 바라며 나아가오니 저희의 심령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의 크신 자비로 저희를 새롭게 하옵소서. 은혜의 불로 저희 마음의 죄를 태워주시고, 주님의 손길로 저희를 씻어 주셔서 흰 눈처럼 깨끗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성도들이 주님의 뜻을 따라 날마다 영적으로 성숙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삶의 작은 순간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시고, 저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이 아무리 요동칠지라도 저희는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그 믿음의 뿌리가 주님의 말씀 위에 깊게 내리게 하옵소서. 저희의 입술에서는 늘 진리의 찬송이 흘러나오고, 저희의 삶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제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으로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해 간구하오니, 날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충만케 하시고, 믿음의 깊이가 더해짐에 따라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가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갈급한 영혼들이 주님의 사랑을 마주하는 은혜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크신 계획과 섭리가 이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며, 저희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향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동안 저희의 발걸음을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오고가는 모든 길 위에 천군 천사들을 보내셔서 주님의 강력한 손길로 인도해 주시고, 가정마다 평강과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저희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주님의 풍성한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주님의 복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상처로 아파하는 가정들이 주님의 회복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치유하시는 은혜로 그 모든 짐들이 가벼워지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용서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고,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흐르게 하옵소서. 이 명절이 주님의 풍성한 사랑과 화목의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만유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추석 명절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저희의 삶 속에 늘 함께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주님 앞에 나아가 감사를 올리며, 저희 가정과 교회 위에 베푸신 크신 사랑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모아 주님께 경배드리오니 저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주님, 이 명절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돌아보고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주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아왔음을 기억하며, 모든 것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햇곡식과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크신 자비가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깃들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가는 모든 길 위에 주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 장거리 여행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안전한 손길을 허락하시고, 어떤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지켜주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 명절이 주님의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찬 시간이 되게 하시고, 서로를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귀한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육신의 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정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명절이 상처와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길로 모든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옵소서.

 

주님, 이 땅 위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가정이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믿음의 공동체로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고, 그 사랑이 세상으로 흘러나가게 하옵소서. 명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서로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니, 언제 어디서나 저희의 입술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저희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