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첫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은혜로 불러 주시고, 8월의 첫 주일 새벽 공기를 가르며 주의 전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달구는 계절이지만 그 열기 속에서도 저희의 심령이 메마르지 않고, 오히려 생명의 강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욱 새로워지고 강건하게 하여 주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으니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그 은혜와 진리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로 드리는 찬양이 하늘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주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주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으나 삶으로는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순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알면서도 염려와 두려움 속에 세상의 방법을 먼저 찾았고, 내 이익과 편리를 위해 타인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자아의 교만이 남아 있었고, 분노와 시기, 미움이 자리 잡아 형제와 자매를 품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할 때 잠들어 있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외면했던 우리의 무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께서는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주 앞에 무릎 꿇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는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다시금 의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올려드립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심령이 게으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여름철은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하지만, 바로 이때에야말로 우리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의지하며 백성을 인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광야와 같은 여름의 시기를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도 기도의 무릎이 꿇어지게 하시며, 날마다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의 풍조와 물질주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한 교회를 용서하시고, 오직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 단기선교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참가하는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시며, 맡겨진 사역이 성령의 능력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가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인 위기와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을 극휼히 여겨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함과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셔서 공의와 정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기억하시고, 평화의 왕 되신 주께서 이 땅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허락하사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품게 하시고, 진리 위에 서는 신앙의 용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을 지켜 주옵소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고통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저들의 외로운 시간을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어, 말씀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 마음밭을 기경하셔서 돌짝밭과 가시밭 같은 부분이 사라지고, 오직 옥토가 되어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도 우리를 주님의 뜻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출근하는 직장에서, 공부하는 학교에서, 가정을 돌보는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작은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지나며 교회가 다시 한 번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져 세상 속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흔들린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시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의 시종을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시선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고정되게 하시며, 우리의 노래와 헌신이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힘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고 8월의 첫 주일 예배 자리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낮의 햇볕이 온 대지를 달구는 뜨거운 여름철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생명의 강물처럼 우리 영혼을 적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창조 이후 변함없이 계절을 운행하시며, 낮과 밤을 구별하시고, 해와 비와 바람으로 만물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이 높고 푸른 만큼 주님의 은혜도 넓고 깊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올려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고백했으나, 마음으로는 세상의 풍조를 좇아 살았습니다. 말씀을 붙들기보다 세상의 편리를 좇았고, 기도의 무릎을 꿇기보다 스스로의 힘을 믿었던 우리의 교만함을 고백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안에서조차 주님의 뜻보다 내 이익과 감정을 앞세웠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형제를 사랑하라 명하신 주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불평과 원망을 앞세워 화평을 깨뜨린 적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했고, 나의 풍족함에 취하여 감사 대신 불평했던 죄를 용서하옵소서. 그러나 주님은 죄인된 우리를 십자가 보혈로 덮으시고 다시금 새 길을 허락하셨사오니, 오늘 이 시간 십자가 앞에 엎드려 용서와 회복을 간구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8월은 여름의 절정으로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폭염 속에서 육신이 무거워질수록 영혼이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새벽을 깨워 무릎 꿇게 하시며, 낮과 밤마다 말씀 묵상으로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여름에 진행되는 각종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청년 수련회, 단기선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가 말씀 위에 굳게 서도록 성령의 은혜를 부으시고, 청소년들이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열매 맺게 하옵소서. 또한 선교사역 위에도 기름 부어 주셔서 복음이 아직도 전해지지 않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코로나 이후로 신앙의 습관이 약해지고 공동체가 흩어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 기도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강단이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견고히 서게 하시며,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기를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붙들어 주옵소서.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게 하시고, 사회의 약자를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남북 간의 갈등 속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사, 한반도가 복음을 열방에 전하는 전초기지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시며, 세상의 가치가 아닌 믿음의 기준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신음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아 주시고, 그들의 외로움이 주님의 임재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리를 입히시고,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기경하사 말씀이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 위에 하늘의 상급을 더하옵소서.
주님, 8월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믿음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자리, 직장과 학교와 일터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작은 제단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계획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며,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고,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도록 도우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멈추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말씀의 등불로 늘 앞길을 비추어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드리며,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부르시고, 8월 첫 주일, 이 귀한 날 새벽의 공기를 가르며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열기가 온 땅을 덮는 여름이지만, 주님 안에 숨은 저희의 영혼은 시원한 생명수로 소생되고 새 힘을 얻습니다. 산천초목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생명의 질서를 따라 자라듯, 우리 영혼도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자라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이 아침 우리의 찬양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부르는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닌, 마음과 영혼을 다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예배는 우리의 능력으로 나오는 예배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셨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셨음을 압니다.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지 않으셨다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 하나, 심장박동 하나가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단순한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세상의 문제를 떠나 주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부끄럽고 두려운 일들이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했고, 작은 유익과 편리를 위해 신앙 양심을 타협한 적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할 시간에 우리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들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두려움과 미움 때문에 외면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용서의 삶보다는, 나 자신의 감정과 계산에 따라 반응했던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마음으로는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했으나, 실제 삶에서는 스스로를 주인으로 삼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 앞에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우리를 기다리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덮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깨끗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무릎 꿇고 부르짖습니다. 우리 마음속의 완고함을 부수시고, 정직한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드립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사오니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육체의 힘이 약해질수록 영혼은 더욱 주님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농부의 손길처럼, 우리 신앙도 계절의 영향에 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 계절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더 견고히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모든 여름 사역을 위해 간구합니다.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단기선교, 농촌 봉사, 지역사회 섬김 등 각종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유혹을 이길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봉사하는 교사와 교역자,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땀방울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대가 빠르게 변하며 신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신앙 공동체를 약하게 만들고, 세속의 가치가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오는 이때에, 교회가 다시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선포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의 강단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시며, 성도들의 삶이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 모이기 어려워진 습관과 게으름을 떨쳐버리게 하시고,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지켜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 경제적 어려움과 자연재해 등 우리의 상황이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이나 제도를 의지하지 않고,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하게 하시고, 부패와 불의를 멀리하게 하옵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 주시며,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특별히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거룩한 무리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공급하심의 은혜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정에는 치유하심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말씀이 중심이 되고 기도가 살아 있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준비된 말씀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집과 완고함을 부수시고, 말씀 앞에 겸손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방송실과 식당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 우리의 발걸음을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작은 일에도 신실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며, 우리의 말과 행동, 태도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더위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으로 복음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이 순간적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견고한 믿음으로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요셉이 애굽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듯이, 우리도 죄를 멀리하고 순결과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니엘이 왕의 식탁을 거부하고 하나님만을 경외했듯이, 세상의 가치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에도,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여,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사 오늘 이 거룩한 날, 8월 첫 주일 아침에 부르심을 입혀 주셨사오니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태양이 뜨겁게 비추고 만물이 숨 가쁘게 자라는 이때, 우리의 영혼도 은혜의 광채에 젖어 거룩한 열매 맺기를 소망하나이다.
높으신 주님의 위엄 앞에 머리 숙여 경배하오니, 우리 입술의 찬양을 열납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오호라 지난 한 주간 우리의 행실이 주의 뜻에 미치지 못하였나이다.
말씀을 알고도 따르지 못하였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도 육신의 나태함에 눌려 잠들었으며, 이웃의 아픔을 지나치고 내 유익만을 헤아렸나이다.
탐욕과 교만과 게으름이 우리의 심령을 덮었사오니,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새 영으로 정결하게 하소서.
다윗이 눈물로 회개하며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 부르짖었듯, 우리도 회개의 눈물로 무릎 꿇나이다.
주여, 이 여름의 무더위 속에 우리의 육신이 약해져도 영혼은 깨어 있게 하소서.
여름 성경학교와 청년 수련회, 선교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사, 말씀의 씨앗이 자라 믿음의 용사로 서게 하소서.
수고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시고 하늘 위로를 부으소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사, 진리에서 떠난 교회를 회개케 하시며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소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분열과 혼란을 거두시고, 지도자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사 백성이 정의와 화평 가운데 살게 하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복음 통일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가 살아 움직이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경외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자를 치유하시고, 외로운 영혼에게 위로를 더하소서.
말씀을 전하실 종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새롭게 하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시며, 우리의 찬송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닿게 하소서.
이 예배가 의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시며, 세상에 흩어져 살 때에도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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