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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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주일 아침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간 한 해의 모든 시간 속에서도 저희의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길 위에서 크고 작은 풍랑이 있었지만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은혜와 자비로 우리를 감싸 주셨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주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새해는 새로운 시작이자 회복의 약속입니다. 어제의 후회와 실패를 내려놓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부터 주님이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과거를 정결케 하시고, 미래를 주의 손에 맡기게 하시며, 날마다 말씀으로 방향을 정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우리의 힘보다 주의 은혜가 크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은 여전히 불안하고 사람의 마음은 쉽게 흔들리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을 시작하며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주님께 맡깁니다. 모든 가정 위에 주의 평강이 머물게 하시고, 부부 사이에는 사랑과 이해가 넘치게 하시며, 자녀들에게는 경건한 믿음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주님의 빛 가운데 세우시고, 모든 예배와 사역이 말씀과 기도 위에 바로 서게 하시며, 세상의 소망이 꺼져갈 때에도 복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부으시고, 피곤한 영혼마다 새 힘을 얻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사랑 안에서 연합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새해에도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분열과 미움의 영이 떠나가며, 공의와 정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진실한 마음과 겸손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의 불안 속에서도 믿음의 백성들이 주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 속의 등불로 서서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새해 첫 예배를 드리는 오늘, 우리 각자의 마음에 새로운 비전을 심어 주옵소서. 지나온 시간의 실패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슬픔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은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임마누엘의 평강을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부으시며, 그 입술을 통하여 새해의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순종과 결단의 믿음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올 한 해의 첫 주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모든 걸음마다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시간과 삶, 건강과 재정, 관계와 사명을 주님께 드립니다. 새해의 모든 날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며, 우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에 흘러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그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의 길을 걷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감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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