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거룩한 주일 예배 자리로 불러주시고 찬양과 말씀의 은혜 안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흔들리고 지친 우리의 영혼을 다시 세워 주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여 예배드릴 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들이 이제는 세상 속에서 사명의 사람으로, 충성된 일꾼으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모든 시간과 자리는 주님의 부르심으로 시작된 줄 믿습니다. 우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실 때 주님은 각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 부르심을 잊고 내 뜻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편안함과 안일함에 머물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미루거나 외면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게으름과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불타는 사명의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의 일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사명임을 깨닫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마다 충성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충성은 결과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삶임을 믿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칭찬받지 않아도, 주님이 보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가 때로는 작고 초라해 보일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마음의 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게 하옵소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은 일에 충성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사명은 곧 사랑의 실천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 일을 감당하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명을 감당하는 길에 고난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요셉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믿었듯이, 다윗이 광야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기억했듯이, 우리도 현실의 한계 속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은 실수가 없으며, 주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사명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이 되게 하시며, 교회의 모든 사역이 복음 전파의 사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시어,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봉사자, 교사와 중보기도자, 그리고 이름 없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기쁨이 임하게 하시며, 그들의 수고가 하늘의 상으로 기억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지역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사역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복음의 사명을 맡은 한국 교회가 다시 깨어나게 하시며, 세상의 빛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 속에 주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시며, 지도자들이 정직과 겸손으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전쟁과 분열의 소식이 들려오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 위에 임하게 하시고, 교회가 화해와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믿음의 꿈을 심어주시고, 다음 세대가 복음의 계승자로 자라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 가정과 일터에도 사명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가정은 믿음의 첫 교회가 되게 하시고, 일터는 복음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며, 자녀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의 자리에서도 정직과 성실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시며, 고난의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임재를, 눈물로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응답의 기쁨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덧입히사 그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이 그 말씀 속에서 사명의 부르심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시며, 순종과 결단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시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예배자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인생의 모든 날이 주님이 맡기신 사명의 연속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그 자리마다,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며,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맡은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시고, 충성된 종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고난이 찾아올 때마다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성공이 찾아올 때마다 겸손을 잃지 않게 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라는 고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사명의 길을 보여주시고 십자가의 충성으로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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