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묵상 설교] 하나님께 손을 드는 이유

찬양묵상|2024. 12.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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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손을 드는 이유

오늘은 찬양 묵상 설교로, 하나님께 손을 드는 이유입니다. 찬양할 때나 기도할 때 손을 드는 행위가 무엇인지 살피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시  28: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 시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시 77: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 시 134: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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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손을 드는 행위의 의미

예배 중에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손을 듭니다. 이 단순한 행위에는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손을 드는 것은 단순한 몸짓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 향하는 고백의 표현입니다. 손을 들 때,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고, 의지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그분께 맡깁니다.

 

성경은 손을 드는 행위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며, 그것이 기도와 찬양, 그리고 영적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 글에서는 하나님께 손을 드는 행위의 성경적, 영적 의미를 살펴보고, 찬양에서 우리가 왜 손을 들어야 하는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께 의지함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그분을 의지한다는 표시로 자주 등장합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 11-12절에는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손을 든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쪽에서 하나는 저쪽에서 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모세의 손이 하늘을 향해 들려 있을 때, 이스라엘은 승리했습니다. 이 장면은 손을 드는 것이 단순히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찬양에서도 손을 드는 행위는 동일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그분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손을 들 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2. 손을 드는 것은 경배와 존귀를 올리는 행위다

손을 드는 것은 경배의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손을 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자주 말합니다.

 

시편 63편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하나님께 손을 든다는 것은 그분을 높이고 그분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올리는 것입니다. 손을 드는 행위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몸짓입니다.

손을 드는 행위는 우리의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돌리며, 그분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합니다. 찬양 중에 손을 들 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존귀하십니다. 당신은 나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3. 손을 드는 것은 항복과 헌신의 표현이다

손을 든다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 자신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손을 든다는 행위는 항복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손을 드는 항복은 패배가 아니라, 전적인 신뢰와 순종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가 손을 들고 찬양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겠다는 결단을 표현합니다. “하나님, 제 모든 것을 드립니다. 제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라는 고백이 손을 든 행위에 담겨 있습니다.

 

찬양 중에 손을 드는 행위는 단순한 몸짓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헌신과 순종의 결단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4. 손을 드는 것은 영적 승리를 선포하는 행위다

성경에서 손을 드는 행위는 승리의 상징으로도 나타납니다. 모세의 손이 들려 있을 때 이스라엘이 승리했던 것처럼,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음을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시편 134편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께 손을 든다는 것은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통해 그분의 능력과 권능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손을 드는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승리를 믿고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찬양 중에 손을 들 때, 우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와 싸움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께서 이루실 승리를 믿습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5. 찬양 중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킨다

손을 드는 행위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타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손을 들며 안아달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손을 들 때는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요청하는 몸짓입니다.

 

야고보서 4장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손을 들며 찬양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기분에 따라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향하며 그분의 임재를 갈망하는 표현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도구이며, 손을 드는 행위는 그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고백이 됩니다.

 

결론: 하나님께 손을 드는 우리의 찬양

“하나님께 손을 드는 이유”는 단순한 몸짓을 넘어 우리의 믿음과 신뢰, 헌신, 그리고 감사의 표현입니다. 손을 들며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기고, 영적 승리를 선포합니다.

 

손을 드는 것은 외적인 표현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고백입니다. 하나님께 손을 들며 찬양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그분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할 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주님께 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찬양과 손 들음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과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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