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7.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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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부르시고 8월 넷째 주일 예배 자리로 이끄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과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때, 계절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다시금 느낍니다. 들판의 벼가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듯, 우리의 신앙도 여름 사역을 지나며 성숙해지고 익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힘과 지혜를 얻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여전히 우리의 삶에는 교만과 이기심이 남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알고도 순종하지 못했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기보다 바쁜 일상에 쫓겨 뒤로 미룬 적이 많았습니다. 내 마음에 분노와 원망을 품고 이웃을 이해하기보다 판단했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기보다 세상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용서하시는 은혜를 믿습니다.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덮으시고, 다시금 정결한 심령으로 살아가도록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8월의 넷째 주간은 한여름의 열기가 가라앉고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여름 사역을 마무리하며 우리 안에 주신 은혜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청년 수련회에서 심겨진 말씀의 씨앗이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의 마음속에서 자라나게 하시며, 그들이 흔들림 없이 복음 위에 서게 하옵소서. 또한 가정마다 믿음의 전통이 회복되게 하시고, 부모 세대가 본이 되어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여전히 사회와 경제가 혼란스럽고, 이념과 세대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셔서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이끌게 하시며,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연합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남북 간의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와 복음 통일의 길이 열리게 하시며, 이 땅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 사역을 섬긴 교역자들과 교사들,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새 힘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헌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병상에 누운 성도들과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시험과 낙심 중에 있는 이들이 다시금 소망을 얻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깨우고 돌이키며, 삶 속에서 열매 맺는 말씀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큰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순간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번 한 주간도 일터와 가정과 학교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복음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부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힘과 소망이 되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8월의 끝자락에 서 있는 우리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더위로 시작한 계절이 이제 한결 부드러운 바람으로 바뀌고, 저녁 노을이 길어지며 계절의 결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여름의 시간 속에서 흘린 땀방울과 기도의 눈물, 봉사의 손길이 헛되지 않음을 믿으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우리의 예배가 계절을 가르는 강처럼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8월의 시간은 우리에게 지나온 길을 돌아보게 하고, 다가올 길을 준비하게 하는 경계와 같습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붙드셔서 그 경계 위에서 믿음의 방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함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알면서도 그 뜻에 완전히 순종하지 못하였고, 기도의 자리에서 성실하지 못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기도 하였고, 내 마음 속 작은 교만과 자만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의 허물보다 크심을 믿사오니, 오늘도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기경하여 가시덤불 대신 말씀의 씨앗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8월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여름 사역의 결실이 남아 있고, 동시에 가을 사역의 준비가 시작되는 전환의 시기입니다. 교회의 모든 기관들이 가을 사역을 준비합니다. 주일학교와 청소년부가 다음 학기 계획을 세우며 믿음의 교육을 이어가게 하시고, 청년부와 남녀선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섬김의 길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교사, 봉사팀이 새로운 마음으로 헌신할 때, 그들의 수고 위에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옵소서. 이 모든 준비가 인간의 열심으로만 이루어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자리 잡게 하옵소서.

 

주님, 한 해를 마무리로 향하게 하는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우리의 사역도, 우리의 삶도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심겨진 믿음의 씨앗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에서 자라나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가 깊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 교회의 사역으로 이어져, 사회와 지역 속에 복음의 향기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기억하옵소서. 정치와 사회가 여전히 혼란하고 경제와 문화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세워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시어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평화와 화해로 바뀌게 하시며, 남북 간의 긴장이 완화되고 복음 통일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비전을 심어 주옵소서.

 

주님, 몸과 마음이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푸시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홀로 외로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임재가 위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손길이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생명의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말씀을 깊이 새기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순종을 배우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헌신을 하늘의 상으로 채워 주옵소서.

 

주님, 이번 주간도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가정과 학업 속에서 예배의 정신이 이어지게 하시고, 말과 행동과 선택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의 모든 준비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지혜와 평안이 흐르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계절의 전환기처럼 우리의 신앙도 새롭게 바꾸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이 자리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여덟 번째 달이 저물어가며, 하늘은 어느새 푸르고 높아지고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뜨거운 여름볕 아래서 익어가던 벼가 고개를 숙이고, 산과 들에 맺힌 열매들이 점차 제 빛깔을 드러내며 결실의 때를 준비하는 것을 봅니다. 주님, 이 계절의 변화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 또한 여름 사역으로 얻은 은혜를 간직하며 가을 사역을 준비하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8월의 넷째 주일, 이 시간에 우리를 부르시고 예배의 자리에 세우신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높인다 하였으나, 때로는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우리의 중심이 흔들렸습니다. 말씀 앞에 서야 할 때도, 일상의 분주함과 염려로 그 시간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이웃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기보다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저희의 교만과 게으름, 무관심을 용서하시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케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에 정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그 안에 말씀의 씨앗이 깊이 심겨져 믿음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많은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청년부 집회, 단기선교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주께서 붙드셔서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가오는 가을 사역을 준비합니다. 모든 기관과 부서가 계획을 세우고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며, 주님의 뜻에 맞는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일학교가 아이들에게 말씀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게 하시고, 청소년부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청년부가 비전과 사명을 품고 헌신하게 하시며, 남녀선교회와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교회를 세우는 아름다운 본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예배팀, 각종 봉사팀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셔서 섬김의 자리를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들을 축복하옵소서. 부부가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예배가 회복되고, 믿음의 전통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며 주님의 평강으로 그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질병과 아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시고, 외로움과 상실 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정치와 사회가 혼란스럽고 경제와 문화가 불안정한 이때에, 주님께서 이 땅을 붙드시고 바로 세워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용기를 주시며, 국민들이 서로 존중하며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남북의 갈등이 해소되고 화해와 복음 통일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비전을 심어 주옵소서. 환경 문제와 재해로 고통받는 지역들을 기억하시어 창조 세계가 주님의 뜻 안에서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음을 주시어,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생명의 능력으로 우리 마음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여 돌 같은 심령이 부드러워지고, 말씀이 깊이 뿌리내려 풍성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에 위로와 은혜를 더하옵소서.

 

주님, 이번 주간도 우리가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복음을 드러내게 하시며,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 준비 가운데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게 하시고, 모든 과정 속에 사랑과 화평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작은 모임에서부터 교회 전체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계획과 실행이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계절의 전환점처럼 우리의 신앙도 새롭게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의 열정이 가을의 결실로 이어지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풍성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주님께 돌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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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기도문|2025. 7.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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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8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무더운 여름 가운데서도 저희를 지켜주시고 오늘 이렇게 8월 셋째 주일 아침에 주님의 전에 모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도 더위와 여러 바쁜 일들 속에서 지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저희의 생명을 붙드시고 또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예배가 저희의 형식만 드리는 예배가 되지 않게 하시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살아 있는 예배가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 봅니다. 믿음으로 살겠다고 했으면서도 세상 일에 치이고 사람 일에 휘둘려 주님을 바라보지 못한 때가 참 많았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TV와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고, 기도의 자리에 무릎 꿇기보다 걱정과 불평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웃과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날카로운 말을 내뱉은 적도 많습니다. 교회 일에는 열심을 낸다고 했지만, 그 마음이 정작 주님을 향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닌 때가 있었습니다. 주여, 이 모든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을 덮어주시고 새롭게 해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제 여름이 절정에 이르고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여전히 더위와 여러 일들로 지쳐 있습니다. 노약자들과 홀로 계신 분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또 농사일 하시는 분들, 바깥일 하는 분들 모두 지치지 않게 힘을 주시고, 건강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병원에 누워 계신 성도님들, 수술을 앞둔 분들과 치료 중에 있는 분들을 기억하시어 주님의 크신 은혜로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여름 사역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청년부 수련회, 단기선교 사역들 가운데 성령님 함께해 주옵소서. 참가한 아이들과 청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믿음의 씨앗이 깊이 심기어지게 하옵소서. 이들을 위해 수고한 교사들과 교역자들, 자원봉사자들에게 새 힘과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가 혼란스럽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을 진실하게 섬기며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많은 이 땅에 평화와 화해가 임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소망 중에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마음밭이 옥토가 되어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게 하시며, 그 말씀으로 한 주간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통하여 저희의 신앙이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기쁨으로 쓰임 받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뜨거운 여름빛이 여전히 대지를 누르고 있으나, 그 빛 뒤에 이미 가을의 기척이 숨어 있음을 느낍니다. 계절이 변하듯 우리의 삶 또한 끊임없이 변해가지만,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십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의 존재가 우연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손길이 시간을 열어 오늘 이 예배를 허락하셨습니다. 그 은혜 안에 머물며 우리의 시선이 땅이 아니라 하늘을 향하게 하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바쁘다는 이유로 멈추어 서서 하늘을 바라보지 못한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생계를 위한 일과 관계의 무게 속에서 우리 마음은 종종 거칠어졌고, 타인을 이해하기보다 판단하였으며, 영혼의 깊은 샘에서 흘러나와야 할 감사와 찬양은 묵은 먼지에 덮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는 그 모든 허물을 덮고도 남음이 있음을 믿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오늘도 우리를 깨끗케 하심을 믿사오니,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정직한 영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인생은 짧고 허무하나 주님의 계획은 영원합니다. 우리는 때로 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의 날과 밤을 기억하시며 우리의 걸음을 이끄십니다. 여름이 지나가듯 우리의 청춘도, 건강도, 재물도 사라지나, 오직 주님의 말씀만 영원히 서 있음을 알게 하소서. 그 말씀에 우리 인생의 방향을 고정하게 하시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흘린 눈물과 결단이 단지 일시적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혼란한 가치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가 믿음의 본이 되어 가정마다 복음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자녀들이 그 불빛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여전히 더위 속에서 수고하는 손길들을 붙들어 주소서. 병으로 눕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시며,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을 위로해 주옵소서. 또한 이 사회가 가진 깊은 갈등과 상처를 주님의 손으로 어루만지사, 화해와 평화가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국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사회를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시고,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새겨져 삶의 변화를 일으키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 안에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시선이 시간의 끝에서 영원을 바라보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이 일상의 무게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소망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우리를 단순히 위로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일으키는 부르심의 사건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홀로 만유의 주권을 가지시고 역사의 주인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오늘 8월 셋째 주일, 주께서 정하신 날에 우리를 예배 자리로 불러주셨사오니, 이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주께서 은혜로 이끄신 결과임을 고백합니다. 이 예배가 인간 중심의 위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분의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 서서 우리의 연약함을 알게 하시며, 우리의 부르심이 단순한 종교 활동이 아니라 구속사의 역사 속에 부름받은 언약 백성의 자리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으나 그 형상을 따라 살기보다, 자기의 유익과 욕심을 좇아 살았습니다.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주님의 나라를 위해 쓰기보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였고, 주의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기보다 내 이성을 앞세웠고,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경쟁하고 판단했습니다. 주님, 이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으시며, 성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을 축복하옵소서. 부부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존중하게 하시고, 자녀들이 주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가 신앙의 본을 보이게 하시며, 가정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청소년들이 무의미한 시간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가 단기적 감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신앙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일터와 학업을 기억하시고, 직장인들에게 정직과 성실의 은혜를, 학생들에게 지혜와 학문의 성취를 허락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주님의 공급하심이 임하게 하시며, 직장을 잃은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옵소서. 또한 몸과 마음이 병든 자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푸사, 그들의 연약함이 오히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드사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게 하시고,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는 능력과 거룩한 삶을 주옵소서. 성도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 섬기며, 지역 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여름철 각 부서의 사역—성경학교, 청소년 사역, 단기선교—위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모든 봉사자들이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경제적 위기와 사회 갈등이 복음 안에서 치유되게 하시고, 특별히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와 복음 통일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또한 자연재해와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지역들을 기억하시고, 이 땅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어,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말씀을 붙들게 하시며, 그 말씀으로 한 주간의 삶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에 위로와 평강을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이 예배를 마친 후에도 흩어진 자리에서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말과 행동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작은 선택 하나에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산 제사 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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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기도문|2025. 7.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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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8월 둘째 주일 아침, 여전히 무더위가 대지를 감싸고 있지만 저희 영혼을 시원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이 예배 자리에 나왔습니다. 낮이 조금씩 짧아지고 밤바람이 미묘하게 가을 기운을 품기 시작하는 이때, 자연의 변화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신 섭리를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명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고, 영과 진리로 드리는 거룩한 제사가 되게 하시며, 우리 마음의 중심이 오직 주님께 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말씀을 붙들고 살겠다고 다짐했으나 세상의 분주함과 나태함 속에서 기도를 미루었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알면서도 무관심하게 지나친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말 속에 사랑보다는 비판이 앞섰고, 우리의 행동 속에 겸손보다는 자만이 자리했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욕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놓친 것을 고백하오니,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허물을 씻으시고 다시 새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다윗이 범죄한 후 눈물로 회개하며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 부르짖었듯, 우리 안에도 정결한 심령과 정직한 영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둘째 주를 맞으며 우리의 삶이 다시 중심을 바로잡기를 원합니다. 여름방학의 절반이 지나며 아이들이 지치기 쉬운 이때,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가 사라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아이들과 청년들이 말씀 위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가 신앙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가정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여전히 더위 속에서 일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공장에서, 들녘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위로와 보호로 그들의 수고를 덮어 주옵소서. 병상에 누운 성도들과 무더위로 건강이 약해진 이들을 지켜 주시고, 노약자들과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특별히 돌보아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에 공급하심을 주시고, 일터를 잃은 자들에게 새 길을 열어 주옵소서.

한국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예배가 식지 않게 하시고, 여전히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진리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지역 사회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더하시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사 공의와 정의를 세우게 하시고, 혼란한 사회 속에 화평과 화해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를 주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는 길을 열어 주옵소서. 청년들과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어 주시고, 절망 대신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찌르고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송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우리의 헌신이 주님의 나라 확장에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도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올려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위가 여전히 대지를 덮고 있지만, 계절의 무게를 견디며 자라는 들풀처럼 우리의 심령도 주님의 은혜로 자라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은 8월 둘째 주일, 시간의 한복판에서 예배자로 부름받은 은총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오늘 이 예배가 단순한 종교적 절차가 아니라 창조와 구속과 완성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거대한 섭리 속에 놓인 은혜의 사건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시간의 흐름에 묶여 하루를 살아가지만, 주님의 은혜는 영원에서 흘러와 우리의 짧은 생애를 덮습니다. 그 은혜를 사모하며 무릎 꿇습니다.

주님, 우리의 존재는 본래 먼지와 같고 풀과 같아 그 영광이 들의 꽃과 같음을 압니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잠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우리의 생애가 덧없지만, 말씀은 영원히 서며 그 말씀 속에 약속된 구속의 은혜가 우리를 붙잡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니 그 은혜 앞에 합당치 못한 모습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마음은 분주하였고, 영혼은 종종 메말라 있었습니다. 우리의 말은 사랑보다 비판에 앞섰고, 우리의 선택은 믿음보다 계산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그늘은 여전히 우리 위에 드리워져 있어, 죄인의 길을 돌이켜 생명의 길로 부르십니다. 주님, 우리의 허물을 덮으시고 우리를 새롭게 빚어 주옵소서. 우리가 오늘 다시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로움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의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둘째 주를 맞으며 우리의 삶이 다시 중심을 잡기를 원합니다. 여름방학의 한가운데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받았던 은혜가 단순한 추억으로 머물지 않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 있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복음 위에 굳게 서도록 지켜 주옵소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방황하는 영혼이 있다면 돌아오게 하시며, 의심하는 마음이 있다면 진리로 깨닫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신앙의 전통이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 세대가 믿음의 본이 되어 자녀를 경건으로 이끄는 모범을 보이게 하옵소서.

주님, 더위 속에서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옵소서. 들판에서, 건설 현장에서, 시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들의 몸과 영혼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건강이 약해진 어르신들을 붙드시고, 홀로 사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뻗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공급하심을 더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스스로만을 향하지 않게 하시고, 이웃의 고통을 느끼며 작은 일에도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기억하옵소서. 때로는 세상의 빛을 따라가며 복음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물질과 성공이 신앙을 대신하려 할 때, 다시 십자가 앞에 서게 하옵소서.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지 않도록 붙드시고, 목회자들이 두려움 없이 진리를 선포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예배와 기도와 말씀에 힘쓰며, 세상의 한가운데서도 복음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이 시대의 방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고, 경제와 사회의 불안이 우리를 위협하지만, 주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의와 담대함을 주시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를 허락하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특별히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비전을 품게 하옵소서. 그들의 눈이 세상이 아닌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깨뜨리며 새롭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사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게 하시고, 그 말씀 앞에 우리의 교만이 무너지고 순종의 결단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순간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이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다시금 실체로 다가오게 하옵소서. 역사의 무게와 개인의 삶의 무게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게 하옵소서. 우리가 겪는 모든 기쁨과 슬픔이 결국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의미 있게 쓰임 받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다시 부름받았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단순히 한 주를 시작하는 시간이 아니라, 구속의 은혜를 새롭게 입는 순간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은혜 속에 한 주간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흩어져 있는 자리마다 작은 예배당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만나는 이들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만 올려드리며,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며, 그 뜻과 작정에 따라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섭리로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태어나 사망 가운데 거할 수밖에 없었으나, 주님께서 창세 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때가 차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대속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8월 둘째 주일 예배 자리에 불러 주셔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함에 힘써야 했으나, 여전히 옛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의 욕심을 좇았습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삶보다 자기 중심적 생각과 행위로 살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알면서도 무관심과 냉담함으로 외면한 때가 많았습니다. 마음에는 시기와 미움이 있었고, 입술에는 불평과 원망이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또한 예배를 가볍게 여기고 기도의 무릎을 게을리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여름철 무더위와 삶의 무게로 지친 우리를 붙드사,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참된 안식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이 계절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에 뿌리 내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여름방학의 중간 시점에 있는 자녀들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가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려 흔들림 없는 신앙인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신앙의 전통이 이어져 부모 세대가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며,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만을 붙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행과 가치관이 아니라 성경의 진리에 기초하여 서게 하시며, 목회자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두려움 없이 선포하는 담대함과 성결함을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힘쓰게 하시며,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철에도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성도들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고, 경제적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공의와 정직을 행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남북의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의 길이 열리며, 무엇보다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비전을 주시고, 세속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과 노약자들,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시며 마음에 평안을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붙드시고, 삶의 길이 막힌 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시어 진리의 말씀을 능력 있게 선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기경하사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단순한 의식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배의 시종을 주님의 손에 맡기오며,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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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기도문|2025. 7.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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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첫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은혜로 불러 주시고, 8월의 첫 주일 새벽 공기를 가르며 주의 전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달구는 계절이지만 그 열기 속에서도 저희의 심령이 메마르지 않고, 오히려 생명의 강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욱 새로워지고 강건하게 하여 주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으니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그 은혜와 진리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로 드리는 찬양이 하늘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주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주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으나 삶으로는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순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알면서도 염려와 두려움 속에 세상의 방법을 먼저 찾았고, 내 이익과 편리를 위해 타인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자아의 교만이 남아 있었고, 분노와 시기, 미움이 자리 잡아 형제와 자매를 품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할 때 잠들어 있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외면했던 우리의 무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께서는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주 앞에 무릎 꿇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는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다시금 의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올려드립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심령이 게으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여름철은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하지만, 바로 이때에야말로 우리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의지하며 백성을 인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광야와 같은 여름의 시기를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도 기도의 무릎이 꿇어지게 하시며, 날마다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의 풍조와 물질주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한 교회를 용서하시고, 오직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 단기선교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참가하는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시며, 맡겨진 사역이 성령의 능력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가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인 위기와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을 극휼히 여겨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함과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셔서 공의와 정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기억하시고, 평화의 왕 되신 주께서 이 땅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허락하사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품게 하시고, 진리 위에 서는 신앙의 용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을 지켜 주옵소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고통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저들의 외로운 시간을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어, 말씀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 마음밭을 기경하셔서 돌짝밭과 가시밭 같은 부분이 사라지고, 오직 옥토가 되어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도 우리를 주님의 뜻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출근하는 직장에서, 공부하는 학교에서, 가정을 돌보는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작은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지나며 교회가 다시 한 번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져 세상 속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흔들린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시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의 시종을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시선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고정되게 하시며, 우리의 노래와 헌신이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힘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고 8월의 첫 주일 예배 자리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낮의 햇볕이 온 대지를 달구는 뜨거운 여름철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생명의 강물처럼 우리 영혼을 적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창조 이후 변함없이 계절을 운행하시며, 낮과 밤을 구별하시고, 해와 비와 바람으로 만물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이 높고 푸른 만큼 주님의 은혜도 넓고 깊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올려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고백했으나, 마음으로는 세상의 풍조를 좇아 살았습니다. 말씀을 붙들기보다 세상의 편리를 좇았고, 기도의 무릎을 꿇기보다 스스로의 힘을 믿었던 우리의 교만함을 고백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안에서조차 주님의 뜻보다 내 이익과 감정을 앞세웠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형제를 사랑하라 명하신 주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불평과 원망을 앞세워 화평을 깨뜨린 적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했고, 나의 풍족함에 취하여 감사 대신 불평했던 죄를 용서하옵소서. 그러나 주님은 죄인된 우리를 십자가 보혈로 덮으시고 다시금 새 길을 허락하셨사오니, 오늘 이 시간 십자가 앞에 엎드려 용서와 회복을 간구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8월은 여름의 절정으로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폭염 속에서 육신이 무거워질수록 영혼이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새벽을 깨워 무릎 꿇게 하시며, 낮과 밤마다 말씀 묵상으로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여름에 진행되는 각종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청년 수련회, 단기선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가 말씀 위에 굳게 서도록 성령의 은혜를 부으시고, 청소년들이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열매 맺게 하옵소서. 또한 선교사역 위에도 기름 부어 주셔서 복음이 아직도 전해지지 않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코로나 이후로 신앙의 습관이 약해지고 공동체가 흩어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 기도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강단이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견고히 서게 하시며,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기를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붙들어 주옵소서.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게 하시고, 사회의 약자를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남북 간의 갈등 속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사, 한반도가 복음을 열방에 전하는 전초기지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시며, 세상의 가치가 아닌 믿음의 기준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신음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아 주시고, 그들의 외로움이 주님의 임재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리를 입히시고,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기경하사 말씀이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 위에 하늘의 상급을 더하옵소서.

 

주님, 8월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믿음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자리, 직장과 학교와 일터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작은 제단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계획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며,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고,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도록 도우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멈추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말씀의 등불로 늘 앞길을 비추어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드리며,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부르시고, 8월 첫 주일, 이 귀한 날 새벽의 공기를 가르며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열기가 온 땅을 덮는 여름이지만, 주님 안에 숨은 저희의 영혼은 시원한 생명수로 소생되고 새 힘을 얻습니다. 산천초목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생명의 질서를 따라 자라듯, 우리 영혼도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자라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이 아침 우리의 찬양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부르는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닌, 마음과 영혼을 다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예배는 우리의 능력으로 나오는 예배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셨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셨음을 압니다.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지 않으셨다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 하나, 심장박동 하나가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단순한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세상의 문제를 떠나 주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부끄럽고 두려운 일들이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했고, 작은 유익과 편리를 위해 신앙 양심을 타협한 적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할 시간에 우리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들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두려움과 미움 때문에 외면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용서의 삶보다는, 나 자신의 감정과 계산에 따라 반응했던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마음으로는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했으나, 실제 삶에서는 스스로를 주인으로 삼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 앞에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우리를 기다리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덮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깨끗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무릎 꿇고 부르짖습니다. 우리 마음속의 완고함을 부수시고, 정직한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드립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사오니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육체의 힘이 약해질수록 영혼은 더욱 주님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농부의 손길처럼, 우리 신앙도 계절의 영향에 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 계절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더 견고히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모든 여름 사역을 위해 간구합니다.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단기선교, 농촌 봉사, 지역사회 섬김 등 각종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유혹을 이길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봉사하는 교사와 교역자,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땀방울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대가 빠르게 변하며 신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신앙 공동체를 약하게 만들고, 세속의 가치가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오는 이때에, 교회가 다시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선포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의 강단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시며, 성도들의 삶이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 모이기 어려워진 습관과 게으름을 떨쳐버리게 하시고,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지켜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 경제적 어려움과 자연재해 등 우리의 상황이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이나 제도를 의지하지 않고,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하게 하시고, 부패와 불의를 멀리하게 하옵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 주시며,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특별히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거룩한 무리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공급하심의 은혜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정에는 치유하심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말씀이 중심이 되고 기도가 살아 있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준비된 말씀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집과 완고함을 부수시고, 말씀 앞에 겸손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방송실과 식당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 우리의 발걸음을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작은 일에도 신실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며, 우리의 말과 행동, 태도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더위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으로 복음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이 순간적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견고한 믿음으로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요셉이 애굽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듯이, 우리도 죄를 멀리하고 순결과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니엘이 왕의 식탁을 거부하고 하나님만을 경외했듯이, 세상의 가치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에도,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여,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사 오늘 이 거룩한 날, 8월 첫 주일 아침에 부르심을 입혀 주셨사오니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태양이 뜨겁게 비추고 만물이 숨 가쁘게 자라는 이때, 우리의 영혼도 은혜의 광채에 젖어 거룩한 열매 맺기를 소망하나이다.
높으신 주님의 위엄 앞에 머리 숙여 경배하오니, 우리 입술의 찬양을 열납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오호라 지난 한 주간 우리의 행실이 주의 뜻에 미치지 못하였나이다.


말씀을 알고도 따르지 못하였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도 육신의 나태함에 눌려 잠들었으며, 이웃의 아픔을 지나치고 내 유익만을 헤아렸나이다.


탐욕과 교만과 게으름이 우리의 심령을 덮었사오니,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새 영으로 정결하게 하소서.
다윗이 눈물로 회개하며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 부르짖었듯, 우리도 회개의 눈물로 무릎 꿇나이다.

주여, 이 여름의 무더위 속에 우리의 육신이 약해져도 영혼은 깨어 있게 하소서.


여름 성경학교와 청년 수련회, 선교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사, 말씀의 씨앗이 자라 믿음의 용사로 서게 하소서.
수고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시고 하늘 위로를 부으소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사, 진리에서 떠난 교회를 회개케 하시며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소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분열과 혼란을 거두시고, 지도자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사 백성이 정의와 화평 가운데 살게 하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복음 통일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가 살아 움직이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경외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자를 치유하시고, 외로운 영혼에게 위로를 더하소서.

 

말씀을 전하실 종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새롭게 하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시며, 우리의 찬송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닿게 하소서.


이 예배가 의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시며, 세상에 흩어져 살 때에도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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