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팀 헌신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3. 19:01
반응형

찬양 헌신 예배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밤, 저희를 찬양 헌신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당신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과 찬양팀의 심령 위에 성령의 감동이 충만하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입술과 삶이 오직 주께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당신은 태초부터 찬양을 기뻐하셨고,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분이시며, 찬양을 통해 당신의 백성과 교제하시는 좋으신 주님이십니다. 오늘 이 찬양 헌신 예배를 통해 당신의 이름이 높임받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노래와 악기, 우리의 고백과 눈물이 당신 앞에 향기로운 제물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헌신을 다짐하는 찬양팀의 모든 구성원들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인도자와 반주자, 싱어와 악기 연주자, 음향과 영상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예배를 섬기는 이들에게 하늘의 능력과 지혜와 열정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특별히 찬양 인도자들에게는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기도의 능력을 더하시며, 노래보다 먼저 주님의 마음을 아는 영적인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대 위의 소리가 아니라 제단 위의 향기로 살아가는 자들 되게 하시고, 찬양의 음률보다 더 깊은 헌신과 겸손이 삶 속에 스며들게 하옵소서.

하나님, 찬양팀이 드리는 모든 연습과 준비와 사역이 단순한 음악의 반복이 아닌, 주님께 드리는 제사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찬양하는 그 순간마다 하늘 문이 열리며, 영혼이 회복되고, 병든 자가 일어나며, 무너진 심령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능력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혹여 찬양 사역 속에 사람의 인정과 비교가 들어올 때, 그것을 분별하고 주님 앞에 무릎 꿇는 겸손함을 허락하시며, 찬양이 공연이나 감정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에 뿌리 내린 예배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찬양으로 섬기는 일이 특권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늘 감사함으로 그 자리 지키게 하옵소서.

 

이 시간, 교회의 모든 찬양 사역이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다음 세대의 찬양 사역이 이어지고, 주일학교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찬양하는 교회 되게 하시고, 지역 사회와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찬양의 물결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이 땅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과 함께 복음의 능력을 실어 나르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오늘 이 예배 가운데 함께하실 강사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께서 친히 기름 부어주시고, 그의 입술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위에 능력을 더하사,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이 그 자리에서 회개하고, 헌신하며,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이 교회의 심장에 새겨져 진정한 부흥의 불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찬양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그 찬양이 다시 예배를 회복하게 하시며, 그 예배가 다시 교회를 깨우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이 모든 일의 중심에 당신의 영광이 머물게 하시며, 주께 드리는 모든 찬양이 하늘 보좌를 울리는 경배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오직 주께 돌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

11월 넷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3. 18:56
반응형

11월 넷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계절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11월 넷째 주 수요일 저녁, 다시금 주의 성소로 저희를 인도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의 수고와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조용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오는 이 시간, 성령 하나님 저희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주님, 시간의 흐름 속에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장면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계절이 끝자락에 다다를수록 저희 마음 또한 삶을 되돌아보게 하시니, 이 수요 예배의 자리가 단순한 예식이 아닌, 주님과 다시 만나는 깊은 교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이 고요한 저녁, 우리 영혼의 창문을 활짝 열어 주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의 숨결을 마시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 시간 동안 저희의 마음이 얼마나 자주 세상에 기울어 있었는지 고백합니다. 말없이 지났던 날들 속에, 기도하지 못했던 시간들, 감사하지 못했던 순간들, 또 이해하지 못했던 관계와, 마음을 닫아버렸던 경험들 속에서 저희는 연약하고 이기적인 자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런 저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의지하여 오늘도 회개의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 이 예배의 시간이 우리를 다시 회복하게 하시고, 주님의 시선으로 우리를 보게 하소서. 찬양 가운데 우리의 입술이 다시금 주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말씀 가운데 우리의 심령이 깨어나게 하시며, 기도 가운데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한 줄기 따스한 햇살처럼 비추게 하시고, 어두운 생각과 상처, 두려움과 고통이 모두 녹아내리는 치유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가을의 마지막 장면 속에서도 감사는 끝나지 않게 하옵소서. 감사주일의 여운 속에서, 여전히 주님 앞에 드릴 감사가 넘쳐나게 하시고, 그것이 우리의 입술뿐 아니라 삶의 태도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루하루 주어진 일상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귀한 존재로 여기며 사랑하고 섬기게 하소서.

 

특별히 이 시간, 교회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상처받은 지체들이 주님의 손길로 회복되게 하시며, 갈등은 화해로, 불안은 평안으로, 무관심은 사랑으로 덮어지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부서와 사역 위에 주의 지혜를 더하시고, 봉사하는 손길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도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자녀들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전해지게 하시고, 부모 세대에는 믿음의 모범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 안에 대화가 있고, 기도가 있으며, 용서와 화해가 살아 있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직장과 일터에서도 믿음의 정직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그곳에서 주님의 향기를 품고 살아가는 신실한 증인들 되게 하소서.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불안과 혼란 가운데 있는 이 땅을 극휼히 여겨주시고, 지도자들에게는 바른 분별력과 정의로운 결단력을 주시며, 국민 모두가 이웃을 사랑하고 공의를 실현하는 사회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신 교회가 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사회 전반에 스며들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전해질 말씀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준비된 말씀이 그대로 선포될 때, 듣는 모든 이의 마음이 말씀 앞에 부드러워지며, 결단과 회복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이 밤, 예배하는 모든 심령 위에 주님의 손이 머무시고, 예배의 자리가 천국의 예표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오늘 이 예배 안에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남은 시간과 남은 삶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이 예배를 드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게 하소서. 이제 곧 맞이할 12월과 한 해의 끝자락도 주님의 뜻 가운데 정돈되게 하시고, 주님의 시선 안에서 삶을 다시 세우게 하옵소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

11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3. 17:56
반응형

11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1월 수요 대표기도문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11월의 셋째 주 수요일 저녁, 온 마음을 주께 드리며 이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저희의 심령을 부르시고, 세상의 소음을 잠재우시며, 주의 음성 앞에 조용히 무릎 꿇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해가 짧아지는 계절 속에서도 주님의 자비와 은혜는 결코 짧지 않음을 믿고 이 시간 주의 얼굴을 구합니다.

 

하루의 분주함이 저물고, 저희의 시선이 다시 주를 향할 때,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했던 두려움과 불안, 외로움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주님, 이 모든 감정 위에 계시는 주의 인자하심을 신뢰합니다. 당신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품으시며,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밝은 소망을 비추십니다. 이 수요일 저녁, 주님의 온유한 손길로 우리의 메마른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 이 저녁,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고, 일상의 염려에 짓눌려, 믿음의 본질을 놓친 채 살아온 우리의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진실된 회개의 심령으로 이 시간 주 앞에 엎드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다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지나친 경쟁 속에서 잃어버린 여유와 감사, 끊임없는 비교 속에서 흐려진 우리의 눈을 밝히시고, 주님만이 참 평안의 근원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이 깊어갈수록 자연은 겸손히 낮아지고, 스스로를 비워 풍성한 열매를 내어놓습니다. 우리 삶 또한 그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겸손하게 나 자신을 내려놓고,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열매, 섬김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가정과 일터, 교회의 사명 안에서 충성되이 감당하게 하시고,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건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육신이 병든 자에게는 회복의 은총을, 영혼이 낙심한 자에게는 소망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아무 말 없이 눈물만 흘리는 자의 기도도 주님은 들으시고 아시는 줄 믿사오니, 이 밤 주의 따뜻한 손길로 그 모든 기도를 품어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땅 위에 세우신 주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고, 진리의 기둥 위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예배의 감격과 공동체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수요예배를 통해 회복의 은혜가 흘러가게 하시며, 주님을 향한 갈망이 식지 않는 살아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시고, 그 입술을 통해 살아있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의 귀가 열리고, 마음이 부드러워져 말씀의 씨앗이 좋은 땅에 뿌려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오늘의 예배가 단지 의무로 드리는 시간이 아닌, 영혼 깊숙이 새겨지는 거룩한 만남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끝으로, 주님께 우리의 남은 한 주를 맡겨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환경과 다른 문제를 마주하겠지만, 그 모든 상황 속에 함께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바람이 차가워지고, 해가 짧아져도, 우리의 마음은 늘 주를 향해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시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날마다 새롭게 이어지게 하옵소서.

 

영원히 신실하신 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1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1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를 마치고 찾아온 이 수요일 저녁, 고요한 시간 속에 주님의 전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다시금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praisethelordohmysoul.egilro.com

 

11월 둘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반응형

댓글()

11월 둘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3. 17:17
반응형

11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를 마치고 찾아온 이 수요일 저녁, 고요한 시간 속에 주님의 전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다시금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워지고, 나뭇잎이 가지를 떠나는 이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저희는 또 한 번 계절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끼며 머리 숙여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이르게 하시기까지 저희 각자의 삶을 지켜주시고 이끄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피곤하고 분주했던 하루의 걸음 끝에서 잠시 멈추어, 주님의 숨결에 귀 기울이고자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한 구절, 찬양의 멜로디 한 줄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 시간 동안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자주 갈팡질팡 흔들렸는지 고백합니다. 이기적인 말과 행동, 분노와 불평, 침묵 속의 무관심까지도 주님의 빛 앞에 드러나며, 이 시간 고요한 회개의 기도로 나아갑니다. 우리 안의 어둠을 밝혀주시고,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지사, 이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수요일 저녁의 조용한 예배 가운데, 영혼의 호흡을 회복하게 하소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들이, 주님 앞에서 조용히 풀어지고 싸매어지게 하시며,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말씀 앞에 앉아 듣는 자의 귀를 열어주시고, 입술의 찬양이 공허한 소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기도의 한 마디마디가 하늘로 닿아 응답되게 하옵소서.

 

감사의 계절 11월, 자연은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열매를 내어줍니다. 저희도 삶의 열매를 점검하게 하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섬김, 인내와 절제의 열매들을 맺어가게 하소서. 욕심과 비교 대신 감사와 나눔이 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공동체와 수요예배를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그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지혜와 분별을 허락하사, 이 예배가 은혜로 충만하고 진리로 깊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밤이 지나 다시 내일을 향해 나아갈 때, 오늘 예배에서 받은 은혜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입술에 은혜를 더하며, 마음에 평안을 주는 살아 있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생명의 주, 위로의 주, 사랑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둘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자비와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이 늦가을 저녁, 저희를 다시 주님의 성소로 불러주시고, 찬양과 기도의 예배 자리로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하루의 수고와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추어 주님을 생각할 수 있는 이 수요일 저녁 시간이 저희에게는 얼마나 소중한지요. 고요한 이 밤, 주님의 이름을 조용히 부르며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다치지 않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 것을 먼저 감사드립니다. 감당해야 할 일들 속에 때로는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했지만, 결국 이 시간 주 앞에 무릎 꿇게 하신 것은 주님의 손이 저희를 놓지 않으셨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이 예배를 통해 다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감사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이 밤에 우리의 내면을 조용히 비추어 봅니다. 이기적인 마음, 지나친 걱정, 정죄하는 말, 게으름과 무관심, 또 누군가에게 건넸던 차가운 말들이 마음에 걸립니다. 말없이 미소 짓고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슬픔과 분노까지도 주님은 아십니다. 용서의 하나님, 저희의 숨은 죄까지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수 있는 용기와 진실한 고백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수요예배가 습관처럼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저희의 심령이 살아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이 진심으로 울려 퍼지게 하시고, 말씀은 심령 깊은 곳에 스며들어 내 삶을 움직이는 능력이 되게 하시며, 기도는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담비처럼 우리의 마음을 적셔 주옵소서. 이 예배가 고요한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다시 내일을 살아갈 담대한 용기를 얻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가운데 감사가 끊이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에도 기뻐할 줄 아는 마음을 주시며, 다른 이의 형편을 헤아리는 따뜻한 눈을 갖게 하옵소서. 또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연약한 자를 돌아보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수요의 밤이 모두에게 평안과 위로가 되게 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은혜의 주님, 삶의 끝과 끝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께 모든 삶을 맡깁니다. 남은 주간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게 하시고, 한 걸음 한 걸음 말씀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피곤한 육신과 흔들리는 마음을 주님의 강한 팔로 붙드시고, 다시 새벽을 향한 믿음의 걸음을 시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

11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3. 16:11
반응형

11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를 마치고 찾아온 이 수요일 저녁, 고요한 시간 속에 주님의 전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다시금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워지고, 나뭇잎이 가지를 떠나는 이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저희는 또 한 번 계절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끼며 머리 숙여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이르게 하시기까지 저희 각자의 삶을 지켜주시고 이끄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피곤하고 분주했던 하루의 걸음 끝에서 잠시 멈추어, 주님의 숨결에 귀 기울이고자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한 구절, 찬양의 멜로디 한 줄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 시간 동안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자주 갈팡질팡 흔들렸는지 고백합니다. 이기적인 말과 행동, 분노와 불평, 침묵 속의 무관심까지도 주님의 빛 앞에 드러나며, 이 시간 고요한 회개의 기도로 나아갑니다. 우리 안의 어둠을 밝혀주시고,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지사, 이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수요일 저녁의 조용한 예배 가운데, 영혼의 호흡을 회복하게 하소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들이, 주님 앞에서 조용히 풀어지고 싸매어지게 하시며,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말씀 앞에 앉아 듣는 자의 귀를 열어주시고, 입술의 찬양이 공허한 소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기도의 한 마디마디가 하늘로 닿아 응답되게 하옵소서.

 

감사의 계절 11월, 자연은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열매를 내어줍니다. 저희도 삶의 열매를 점검하게 하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섬김, 인내와 절제의 열매들을 맺어가게 하소서. 욕심과 비교 대신 감사와 나눔이 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공동체와 수요예배를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그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지혜와 분별을 허락하사, 이 예배가 은혜로 충만하고 진리로 깊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밤이 지나 다시 내일을 향해 나아갈 때, 오늘 예배에서 받은 은혜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입술에 은혜를 더하며, 마음에 평안을 주는 살아 있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생명의 주, 위로의 주, 사랑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