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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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찬양과 기도를 올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저희의 마음에는 여러 근심과 바쁨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시선을 돌리며 믿음의 중심을 다시 세우기 원합니다. 세상의 흐름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믿음의 사람으로, 환경이 아니라 말씀에 반응하는 순종의 사람으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믿음과 인내를 주제로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신앙의 길은 언제나 쉽지 않았고, 때로는 눈에 보이는 현실이 우리를 흔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믿음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눈이 세상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아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때로는 응답이 늦어 보여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하옵소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약속을 끝까지 붙들었듯이, 우리도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인내는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의지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힘은 스스로의 의지나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과 성령의 도우심으로부터 오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낙심할 때마다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불안할 때마다 말씀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인내를, 슬픔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소망의 인내를, 고난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믿음의 인내를 허락하옵소서. 인내 끝에 주님이 예비하신 영광의 문이 열릴 줄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인내는 공동체 안에서도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마음이 부딪힐 때마다, 우리로 하여금 성령 안에서 인내하게 하시고 사랑으로 품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오래 참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기다려주는 신앙의 성숙을 허락하옵소서. 다툼 대신 화해를, 비판 대신 중보를, 원망 대신 감사의 말을 선택하게 하시며, 교회가 인내의 사랑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 앞에서도 조급하지 않게 하시고, 때가 이를 때까지 묵묵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교회가 말씀의 기둥 위에 서서 세상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믿음의 본을 보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매주 선포되는 말씀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예배팀, 주일학교와 청년부, 각 부서의 헌신 위에 주의 기쁨이 임하게 하시며, 수고하는 손길마다 하늘의 위로와 복으로 채워 주옵소서. 교회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시고, 모든 사역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혼란과 갈등이 여전히 많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겸손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사회의 상처가 치유되고, 약자와 소외된 이웃이 존중받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세대가 주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에 다시 한 번 복음의 불길을 일으켜 주시고, 한국 교회가 영적 각성의 중심에 서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주님께 맡깁니다. 가정마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일터마다 정직과 성실이 빛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 부모 되게 하시며, 자녀들은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배우게 하옵소서. 직장과 학교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견디게 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담대한 신앙을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인내가 누군가에게 소망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부드러운 밭이 되어 그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며, 우리의 생각과 삶이 말씀에 순종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겨 드리오니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친히 주장하여 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로 올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인내의 끝은 소망임을 믿습니다.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감사로 바뀌게 하시며, 믿음으로 인내한 모든 자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힘과 노래가 되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시작한 우리의 인생이 인내로 완성되게 하시며, 그 모든 여정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랑하시며 끝까지 인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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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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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의 두 번째 주일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주님의 전으로 우리를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첫 숨부터 마지막 날까지 우리의 호흡과 걸음을 주관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오늘이라는 하루를 선물로 주셨기에 우리가 다시금 감사의 입술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의 분주함 속에서도 우리를 예배 자리로 이끄신 주님,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순전한 믿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새해의 문을 연 지도 어느덧 둘째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첫 주의 감사와 감격이 잠시 식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 다시금 헌신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다짐에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시며,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겨 실천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드린 서원과 결단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이 한 해를 살아가는 동안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한 헌신의 삶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이 주님을 위해 움직이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우리의 시간과 재물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새해의 두 번째 주일은 성결의 삶을 다짐하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과 의지와 욕망까지 정결하게 하시고, 세상의 더러움으로부터 우리를 구별된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이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피는 경건의 훈련이 우리의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점점 어두워지고 죄의 유혹은 점점 가까워오지만, 주의 성령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작은 타협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성도,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이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게 하시고, 지역의 등불이 되게 하시며,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살리는 생명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세워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직분과 사명을 따라 충성하게 하시며, 맡겨진 자리마다 주님의 향기가 퍼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영적 통찰력을 주시고,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성령의 능력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중보기도자, 교사와 봉사자, 이름 없이 헌신하는 손길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하늘의 복으로 채워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와 경제와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가 흐르게 하시며, 거짓보다 진리가, 미움보다 사랑이 앞서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겸손한 마음과 바른 판단력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섬기는 넓은 마음을 주옵소서. 불의가 사라지고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가난과 고통 속에 있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소망을, 자녀들에게는 믿음을, 어르신들에게는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각자의 삶에도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한 해의 계획과 결정들이 주님의 뜻에 맞게 하시며, 우리의 앞날을 미리 염려하지 않고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외로운 자들에게는 동행의 은혜를, 상처 입은 자들에게는 회복의 위로를 주옵소서. 가정마다 예배가 회복되고, 일터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 위에 주님의 지혜가 임하게 하시며, 부모들의 기도 위에 응답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그 말씀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믿음의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새 힘을 얻게 하시고, 한 주간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인생의 모든 시간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올해의 나머지 날들 속에서도 변함없이 주님의 은혜가 흐르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주님께 향한 예배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끝맺는 삶, 헌신으로 빛나는 믿음의 길, 거룩으로 채워진 인생의 여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있는 곳마다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이 주님을 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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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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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주일 아침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간 한 해의 모든 시간 속에서도 저희의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길 위에서 크고 작은 풍랑이 있었지만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은혜와 자비로 우리를 감싸 주셨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주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새해는 새로운 시작이자 회복의 약속입니다. 어제의 후회와 실패를 내려놓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부터 주님이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과거를 정결케 하시고, 미래를 주의 손에 맡기게 하시며, 날마다 말씀으로 방향을 정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우리의 힘보다 주의 은혜가 크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은 여전히 불안하고 사람의 마음은 쉽게 흔들리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을 시작하며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주님께 맡깁니다. 모든 가정 위에 주의 평강이 머물게 하시고, 부부 사이에는 사랑과 이해가 넘치게 하시며, 자녀들에게는 경건한 믿음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주님의 빛 가운데 세우시고, 모든 예배와 사역이 말씀과 기도 위에 바로 서게 하시며, 세상의 소망이 꺼져갈 때에도 복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부으시고, 피곤한 영혼마다 새 힘을 얻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사랑 안에서 연합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새해에도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분열과 미움의 영이 떠나가며, 공의와 정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진실한 마음과 겸손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의 불안 속에서도 믿음의 백성들이 주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 속의 등불로 서서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새해 첫 예배를 드리는 오늘, 우리 각자의 마음에 새로운 비전을 심어 주옵소서. 지나온 시간의 실패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슬픔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은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임마누엘의 평강을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부으시며, 그 입술을 통하여 새해의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순종과 결단의 믿음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올 한 해의 첫 주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모든 걸음마다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시간과 삶, 건강과 재정, 관계와 사명을 주님께 드립니다. 새해의 모든 날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며, 우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에 흘러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그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의 길을 걷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감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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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송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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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송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아침,
이렇게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의 모든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돌아보면 우리의 걸음이 허물로 얼룩졌고,
생각과 말과 행동 속에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그 크신 자비와 은혜에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기쁨의 순간도 있었고, 눈물의 날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길을 걸을 때도
주님은 말씀과 은혜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감사할 이유를 찾지 못할 때에도
주님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를 붙드셨고,
낙심의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그 모든 날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한 해 동안 우리가 쌓은 교만과 불평,
사랑하지 못한 마음과 미워했던 생각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며
믿음보다 계산으로 살았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모든 죄를 내려놓습니다.
깨끗하게 하시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 안에 새 영을 부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2025년의 혼란과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 땅을 지키셨음을 믿습니다.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의 모든 영역 속에
주의 진리와 공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겸손과 지혜를,
국민들에게는 사랑과 책임의 마음을 주셔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일어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전쟁이 그치고, 분열이 회복되며,
주님의 평강이 이 땅 위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드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2025년의 모든 예배와 사역 속에서
주의 이름이 높임받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가오는 새해에는
교회가 더욱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며,
각 부서와 기관마다 새로운 비전으로 새해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무너진 믿음을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올 한 해 동안 병상에서 고통 가운데 있던 이들을 위로하시고,
슬픔 속에서 눈물로 기도하던 성도들의 기도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며,
서로 용서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과 학업의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새해에는 감사와 기쁨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덧입히사
그 말씀 속에서 올 한 해의 감사와 회개의 고백이 함께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통해 새해를 향한 믿음의 방향이 세워지게 하시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2025년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며
우리의 남은 생도 주께 맡깁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더 깊은 믿음, 더 넓은 사랑, 더 큰 순종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 날을 감사하며, 다가올 날을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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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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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구주의 탄생을 기뻐하는 복된 성탄절입니다.
하늘의 영광이 땅에 임하고,
절망 가운데 있던 인류에게 새 생명의 빛이 비추던 그날을
우리가 다시 기억하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임마누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우리의 입술로, 마음으로, 삶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어둠과 혼돈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죄와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인생 속에
평화와 소망의 빛을 비추신 주님,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시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눈으로 보게 하셨나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욕심과 분주함 속에 갇혀 살았습니다.
하늘의 사랑을 잊고 땅의 것에 마음을 두었던
우리의 연약함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구주의 탄생을 진정한 회복과 거룩한 감사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우리가 기뻐하는 이유는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하여 나셨고,
그 이름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임마누엘이기 때문입니다.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가난하고 초라한 마구간에 오신 주님,
그 사랑이 우리의 교만을 부끄럽게 하고
그 겸손이 우리의 삶을 낮추게 하옵소서.
우리도 주님처럼 낮은 자의 친구가 되게 하시며,
세상의 약한 자를 품는 사랑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전쟁과 증오, 갈등과 불의가 그치지 않는 세상 속에
하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정의와 겸손을 주시고,
가난과 질병, 외로움 속에 신음하는 이들에게
회복과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 땅이 다시 복음의 빛으로 물들게 하시고,
주의 나라가 임하는 역사가 우리 눈앞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성탄의 계절 속에 찬양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며,
모든 예배와 모임이 사람의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노래와 어린이들의 웃음,
성도들의 나눔과 헌신이 모두 주께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손길이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이 땅에 참된 평화를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병상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외로움 속에서 눈물 흘리는 자들에게
임마누엘의 주님이 함께 계심을 느끼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성탄의 기쁨이 가득 차게 하시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사랑의 축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 안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하는 복된 교회로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이
그 말씀 안에서 하늘의 평화와 소망을 얻고,
이 땅에서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 한 번의 절기 예배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성탄의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이제 성탄의 기쁨으로 새해를 준비하게 하시며,
우리의 걸음마다 복음의 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과 사랑으로 살게 하시고,
그 사랑이 우리의 언어와 행동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날처럼,
오늘 우리의 마음에도, 이 예배 자리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세상에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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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셋째 주일 (대림절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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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셋째 주일 (대림절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이시며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넷째 주일 아침,
사랑의 촛불을 밝히며 주 앞에 나아갑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불러 예배의 자리에 앉히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더욱 선명히 드러나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주께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이 예배가 온전히 주님만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사랑을 말하지만
그 사랑이 너무 쉽게 식어버리고, 너무 쉽게 변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십자가로 완성된 구속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냉랭한 마음을 녹여 주시고,
자기중심적 사랑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게 하시며,
용서와 화해, 섬김과 나눔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사랑을 잃은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의 마지막 주일을 맞으며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을 맞이할 방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차갑고 어두운 마음의 마구간이
성령의 불로 따뜻해지고,
그곳에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게 하옵소서.
겸손히 오신 아기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깨닫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두려움이 사랑 안에서 사라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사회 속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세상 속에
화평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임하게 하옵소서.
불의가 진리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이 함께 서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겸손과 지혜를,
백성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주셔서
사랑으로 연합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눈물과 한숨 속에도
주님의 위로가 임하여 회복의 새날이 오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성탄을 앞둔 이 시기에
모든 사역과 예배, 찬양과 봉사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섬김이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순전한 헌신이 되게 하시며,
교회 안의 모든 관계 속에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새 계명이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특히, 아픔과 상처로 인해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영혼을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옵소서.

주님, 연말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성탄의 의미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선물보다 예수님을, 행사보다 말씀을,
분주함보다 묵상을 더 사랑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 속에 사랑의 복음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
그 사랑이 깊이 새겨지게 하시며,
삶 속에서 용서하고, 이해하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대림절의 모든 촛불이 다 켜진 이 시간,
우리의 기다림이 이제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고,
그 기쁨이 사랑으로 완성되게 하옵소서.
성탄의 날, 예수님을 맞이할 때
빈손이 아닌 사랑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시며,
그 사랑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하늘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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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일 (대림절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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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둘째 주일 (대림절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둘째 주 대표기도문 / 대림절 셋째 주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셋째 주일 아침,
기쁨의 촛불을 밝히며 주 앞에 나아갑니다.
찬바람이 매섭고 세상은 여전히 어두우나,
우리는 약속하신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며
감사와 찬송으로 주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이 아침, 우리 심령 가운데
참된 기쁨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헛된 기쁨과 일시적인 만족을 좇지만
우리의 기쁨은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환경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소유가 아니라 구원 안에서,
세상의 환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기다림이 단지 절기의 습관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오늘 우리의 삶 안에서도
새로운 구원의 사건으로 체험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무겁고 지친 이 계절에
성령께서 오셔서 위로의 영이 되소서.
걱정과 염려로 기쁨을 잃은 자들에게
소망의 노래를 다시 불러 주시고,
질병과 외로움, 상실과 실패 속에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에게
“기뻐하라, 주께서 가까이 오신다”는
하늘의 음성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백성이 다시 웃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 서로를 향한 감사와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갈등과 분열, 불신과 냉소가 짙은 사회 속에서도
복음의 빛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정의와 진리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겸손과 공의를,
국민들에게는 사랑과 절제를 주셔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나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히 연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난한 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대림절의 세 번째 촛불이 밝히는 ‘기쁨’이
교회 안에 충만하게 하시며,
모든 예배와 모임마다
감사의 고백이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신선한 비전을 더하여 주시고,
각 부서와 기관이 한마음 되어
복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계획 위에
하나님의 지혜와 질서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올해의 끝자락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돌아보면 눈물의 시간도 있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마다 주님이 함께하셨음을 믿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 안의 찬양이 되게 하시고,
오늘의 예배가 감격의 예배,
기쁨의 제사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며,
그 말씀 속에서 우리가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주께서 주시는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 주시어
그 말씀이 삶의 변화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 후에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마다
기쁨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대림절의 세 번째 촛불이 밝히는 이 시간,
우리의 기다림이 감사로,
감사가 기쁨으로,
기쁨이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함께 기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하게 하시고,
그 기쁨이 세상을 치유하는 하늘의 노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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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첫 주

대표기도문|2025. 10. 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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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주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대림절이 시작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주간이죠. 교회마다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일 낮 예배와 주일 오후 찬양 예배에 적합하도록 작성했습니다.

2025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 바람이 불어오고 첫눈이 기다려지는 12월의 첫 주일,
한 해의 마지막 달 문턱에서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한 해를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놀라워서,
돌아보면 발걸음마다 주의 손길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넘어질 때 붙드셨고, 지칠 때 위로하셨으며,
무너진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옵소서.
말로는 믿는다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주를 멀리했던
우리의 이기심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세상의 근심과 염려로 마음이 분주했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이 시간 오직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하게 하시고
하늘의 평안으로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12월은 기다림의 달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소망하며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권세나 영광이 아닌,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 또한 그 사랑을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섬기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상 속에 작은 촛불 하나처럼
소망과 위로를 전하는 주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다툼으로 상처받은 사회에
주님의 공의와 진리의 평강이 흐르게 하시며,
정의와 사랑이 입맞추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한 마음을 주시고,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울음소리를 듣게 하옵소서.
경제의 불안과 청년들의 절망, 가정의 해체로 흔들리는 이 땅에
복음의 능력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를 기억해 주옵소서.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도 예배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다시 중심을 세우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사
지치지 않게 하시며,
각 부서와 기관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특히 병상에 있는 성도들, 외로이 지내는 이들,
가정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눈물 짓는 영혼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12월의 예배마다 감사로 채워지게 하시고,
세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는 믿음을 주옵소서.
한 해 동안 쌓인 죄책과 후회를 주님의 십자가 아래에 내려놓게 하시고,
새해를 향한 믿음의 걸음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간과 삶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남은 날들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그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 모두가 그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2월 첫 주일 대림절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첫 주일 아침,
우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더욱 기다리게 하시는 하나님,
이 계절의 찬 바람 속에서도
임마누엘의 약속을 붙들고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의 백성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요, 회개의 계절입니다.
우리 안의 교만과 무관심, 그리고 식어버린 사랑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분주함 속에 영혼의 등불이 꺼져가고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금 성령의 불로 우리의 심령을 밝히사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된 신부로 세워 주옵소서.
우리의 기다림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회개와 순종으로 나타나는 거룩한 행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어둠이 세상을 덮고,
전쟁과 재난, 불의와 절망이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이때에
하늘의 평화를 우리 가운데 이루소서.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소망의 빛을 바라보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주께서 오실 그날까지 깨어 기도하며,
사랑과 선행으로 세상을 밝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 탐욕과 무관심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평강이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겸손과 정의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진리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며,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외로운 자 곁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도시와 마을 곳곳이
대림절의 촛불처럼 희망의 빛으로 밝혀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대림절의 네 주일 동안
각 가정과 성도들의 마음에 기다림의 의미가 새겨지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길을 예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오셨던 그 마구간처럼
겸손한 마음, 비워진 마음에 주의 영광이 임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교사, 선교회, 주일학교까지
모든 사역의 현장에 주님의 평화가 머물게 하시며,
우리의 봉사가 사람의 영광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이 시기에 아픔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을 기억하옵소서.
병상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빛을 비추시고,
가정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낙심한 자들에게는
소망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오심이 곧 회복과 새 생명의 시작임을 믿게 하시고,
모든 고난이 구원의 길로 변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대림절의 첫 촛불이 밝혀질 때마다
우리 마음에도 믿음의 불꽃이 다시 피어나게 하옵소서.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도 주님을 잊지 않고,
기도로 하루를 열고 말씀으로 하루를 닫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세상의 허영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모든 계획과 삶의 중심이 오직 주님의 뜻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주께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처럼
우리 또한 세상 가운데 회개의 외침이 되게 하시며,
어둠 속에 빛으로 보내심 받은 사명자로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주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부드러운 밭이 되어
생명의 씨앗이 뿌리내리게 하시며,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순종과 변화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대림절의 첫 주일 예배가
단순한 절기 행사가 아니라
우리 믿음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거룩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깨어 기도하는 교회, 거룩함을 사모하는 성도,
빛의 자녀로 준비된 백성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 되시며 다시 오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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