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8일, 둘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1. 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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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다음은 2026년 3월 8일, 둘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새 학기와 봄의 시작이라는 계절적 맥락, 그리고 목회, 성도의 신앙 성장, 교회의 사명, 나라를 위한 기도를 포함해 다양한 기도 제목으로 작서했습니다.

 

2026년 3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지으시고 계절의 질서를 따라 봄을 명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찬양합니다.
꽃망울 터지는 새 아침처럼 주의 은혜로 우리의 심령도 새롭게 피어나게 하시고,
이 시간 주의 보좌 앞에 엎드려 예배드릴 수 있도록 부르셨사오니
모든 영광을 홀로 받으소서.

 

겨울의 장막이 거두어지고 생명의 기운이 대지를 덮듯,
주의 성령께서 이 교회와 성도들의 심령 위에 생기의 바람으로 불어오시어
굳었던 마음을 깨뜨리시고, 다시금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를 경외하게 하소서.
낙엽 위에 핀 들꽃이 햇살을 향해 몸을 들 듯,
우리의 시선도 오직 주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마음이 분주하여 말씀 앞에 잠잠하지 못하였고,
세상 근심에 얽매여 기도의 무릎을 꿇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의 눈은 속였을지 모르나, 감찰하시는 주님의 눈은 피할 수 없사오니
저희의 숨은 죄악까지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다시 정결한 심령으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 학기를 맞아 기도합니다.
학교로 돌아간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 위에 견고히 서게 하시고
지식만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경건으로 무장한 다음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거짓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 진리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선생과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삶을 나타내게 하소서.

 

주님,
새 학년, 새 부서로의 이동 가운데 낯설고 어색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손이 우리 자녀들과 함께 하셔서
이전보다 더 단단한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며,
맡겨진 자리에서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단 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하늘의 지혜와 예언의 말씀으로 강단을 채워 주옵소서.
한 영혼을 위하여 수고하는 그 눈물의 골짜기를 주께서 아시나이다.


목자의 심장으로 교회를 품게 하시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교역자들과 장로님들과 모든 직분자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며, 조화를 이루는 믿음의 동역자 되게 하옵소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봉사 속에도 주님은 깊이 보시는 줄 믿사오니
모든 헌신 위에 주의 위로와 능력을 더하옵소서.

 

하나님,
이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주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가 이 시대의 빛이 되게 하시고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으며, 오직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옵소서.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 되게 하시고,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강단 되게 하시며,
성도 간에 사랑과 진리가 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봄의 새싹처럼 교회의 각 부서가 소생하게 하시고
주일학교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한마음으로 주를 예배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새가족들이 은혜의 품 안에서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믿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형통할 때에 교만치 않게 하시고, 고난 중에도 낙심치 않게 하옵소서.
신앙이 감정이나 형편에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주를 신뢰하는 굳센 믿음을 주시옵소서.

 

성령님,
주께서 주시는 은혜로 한 주를 살게 하시며,
아침마다 말씀 앞에 머무는 습관을 주시고
기도로 하루를 여는 자 되게 하옵소서.
묵은 땅을 기경하듯 우리의 삶도 다듬어 주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와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
병중에 있는 자를 기억하여 주시고,
질병과 싸우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손길을 내밀어 주옵소서.
마음에 슬픔 있는 자에게는 위로를,
물질의 어려움 속에 있는 자에게는 피할 길과 공급하심을 허락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분단된 조국이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북녘 땅에도 자유와 복음의 빛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하사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하늘의 만나를 내려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능력과 권세를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삶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자들의 입술 위에 주의 영광이 머물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섬김의 손길 위에도
동일한 은혜와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예배가 하늘 문을 여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며
우리의 삶이 주의 나라를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며 생명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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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일, 삼일절 기념 첫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1.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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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첫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삼일절 기념)

3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삼일절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의 주인이 되셔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창공을 수놓은 별처럼, 주의 은혜로 우리의 날들을 이끄시고,
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주의 손으로 이 민족을 지키사,
오늘도 이 거룩한 주일에 삼일절을 기념하며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를 올립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사랑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엎드려, 만세 반석 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오니
주께서 우리의 찬송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의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뜻을 좇기보다 나의 안위와 이익을 따라 걸어온 발걸음이 부끄럽습니다.
말씀을 묵상하였으나 삶에 적용하지 못했고,
기도를 드렸으나 믿음 없이 탄식하며 말뿐인 종교행위에 머무른 죄를 회개합니다.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였지만 형제를 미워하며,
행동으로는 진리를 따르겠다 하였으나 세상의 풍속과 타협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지 못한 저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여, 긍휼을 베푸소서.
십자가 보혈로 우리 심령을 씻어 주시고,
다시 새 영을 부어 주셔서 순결한 마음으로 주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이 민족이 일제의 압제 아래 신음하던 그날,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를 외치며 조국의 자유를 외친 선열들을 기억하는 삼일절 기념주일입니다.
하나님,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 속에
뿌려진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소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참된 자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온다는 복음의 진리를
이 민족이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날, 태극기 휘날리며 종로 한복판에서 조국의 회복을 외쳤던 믿음의 사람들처럼,
우리도 이 시대 속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외치는 거룩한 나팔소리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에게 삼일절의 정신을 올바로 가르치게 하시고,
이 땅 위에 바른 역사교육과 성경적 가치관이 뿌리내리도록
교회와 가정이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이 민족이 다시는 강대국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자유와 진리의 기초 위에 세워진 복음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붙들어 주소서.
시대가 어두울수록 등불을 밝히는 자 되게 하시며,
말씀이 희미해질수록 진리를 붙드는 자 되게 하시고,
기도가 식어질수록 무릎으로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
특히 세상의 권세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날마다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혀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걸음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여정 되게 하시고,
말씀이 우리의 발의 등이 되게 하시며,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의 하루하루를 이끄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시고,
서로를 위한 기도와 격려가 넘치는 공동체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고, 서로 분열하며 비난하는 모습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교회가 교회되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는 예배공동체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삼일절의 정신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 되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셔서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남과 북의 경계 너머로 십자가 복음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드려지는 이 예배가 우리의 삶을 드리는 산 제사 되게 하시고,
하늘 문이 열려 천상의 찬송이 울려 퍼지는 영광의 예배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 위에 하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손길 위에도
같은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단에 세우신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진리의 검이 되어, 모든 성도들의 심령을 찔러 회개하게 하시며
위로와 능력을 덧입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오며,
우리의 참된 해방자, 진리로 자유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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