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첫주일 예배

🌠 2025년 12월 첫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12월 첫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대림절을 보내며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주일 예배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아버지,
가을의 향기가 아직 다 사라지지 않은 이 12월 첫 주일,
우리의 영혼을 주의 전으로 부르시고,
대림절의 첫 촛불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끝과 겨울의 시작이 맞닿은 이 시간,
하늘빛은 차가워졌으나,
당신의 은혜는 여전히 따뜻하여
우리의 마음을 감싸주고 있습니다.
떨어진 낙엽 사이로 찬 바람이 불어와도,
그 소리 속에 주의 발자취가 들리는 듯합니다.
오랜 기다림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며,
조용히 다가오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오늘 이 예배 속에서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대림절은 기다림의 계절이라 하였습니다.
세상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깊이 스며듭니다.
우리의 마음도 분주함을 멈추고,
고요히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신앙의 정원을 가꾸게 하옵소서.
허둥대는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속에서
주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심어 주옵소서.
대림의 첫 주를 맞이하며,
우리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기다림 속에 감사와 소망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가을의 끝자락처럼 우리의 마음도 종종 메말라갑니다.
찬 바람처럼 불어오는 세상의 냉소와 염려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잃고 살았던 지난 날들을 고백합니다.
주신 은혜를 헤아리기보다
잃은 것에 더 마음을 두었고,
감사의 이유보다 불평의 원인을 먼저 찾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비어 있는 자리마다 당신의 평안으로 채워 주옵소서.
어둠이 짙어지는 계절 속에서도
감사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며,
믿음의 숨결이 우리 안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손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분열과 다툼으로 얼어붙은 사회 속에
화해의 손길이 필요하고,
탐욕과 불의가 스며든 세상 속에
정직과 사랑의 불빛이 필요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정치와 경제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겸손과 정의를,
백성들에게는 절제와 지혜를 주셔서,
이 땅이 진리의 길 위에서 다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보다 돈을 더 사랑하지 않게 하시며,
정의보다 이익을 좇지 않게 하시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돕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인도하시는 주여,
교회를 향한 당신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
한 해 동안 지켜주신 주의 교회를
이제 감사의 마음으로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서게 하시며,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의 무릎이 다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기름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씀마다
지친 성도들의 마음에 생명의 불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또한 교우들 각 사람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위로가 스며들게 하시며,
병든 자에게는 치료의 은혜를,
낙심한 자에게는 새 힘을,
고독한 자에게는 임재의 평안을 허락하옵소서.
자비의 아버지,
겨울은 모든 것을 멈추게 하지만,
그 침묵 속에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압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게 자라게 하시며,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뿌리의 믿음을 키우게 하옵소서.
잠시 멈춤의 시간 속에서도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삶의 작은 일에도 감사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시며,
찬양의 호흡이 메말라지지 않게 하시며,
예배의 기쁨이 우리의 영혼을 다시 적시게 하옵소서.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흐르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여,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다시 깨어나게 하옵소서.
찬양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기도가 주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시며,
말씀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간마다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이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그 예배가 세상 속에서 사랑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대림절의 첫 예배를 드리는 오늘,
우리의 마음에 기다림의 촛불이 켜지게 하시며,
그 빛이 한 주간의 삶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마지막 한 해의 문턱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언어가 되고,
기다림은 우리의 신앙이 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거룩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가
감사의 숨결로 가득한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며,
빛으로 오신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으로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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