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교회 각 기관 총회 주일

대표기도문|2025. 9. 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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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11월의 마지막 주일 아침,
주의 전으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절은 깊은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 이르렀고,
우리의 삶도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조용히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사람의 시간은 저물어가나 주님의 인도하심은 결코 흐려지지 않사오니,
우리의 시선을 주께로 고정하며 이 예배의 시간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나아갑니다.

 

주님,
돌아보면 모두 주의 은혜였습니다.
알게 모르게 채우신 손길이 있었고,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건지신 보호가 있었으며,
눈물로 엎드릴 때마다 들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가 한 해를 결산하며
총회를 드리는 주일이오니,
올 한 해 교회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일꾼들과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땀과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하늘의 위로와 보상으로 채워 주옵소서.

 

남몰래 예배당을 청소하고, 이름 없이 주차를 돕고,
아이들의 울음 속에서도 말씀을 가르친 교사들의 섬김을 기억해 주시고,
구제와 선교, 중보와 안내, 찬양과 예배, 재정과 사무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온 모든 손길에
감사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저들의 헌신을 통해 교회가 세워졌고,
말씀과 기도의 사역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제 한 해를 정리하며
새로운 비전과 조직을 구성하는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이 아닌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이
모든 결정과 세움 가운데 머물게 하시고,
내년을 향한 사역이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근거한 거룩한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직분을 감당할 모든 리더들에게
섬김의 영, 겸손의 마음, 그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열정을 부어주시고,
자기를 위하여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 위에 기름 부으신 목사님을 기억해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시는 시간마다 하늘의 지혜를 부어주시고,
심령이 마를 틈 없이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며,
삶과 사역 가운데 영육의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시고,
사모님과 가정 위에도 동일한 은혜와 평강으로 채워 주옵소서.
교역자들과 장로님들, 모든 리더십이 한마음 한뜻으로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세워가게 하시며,
다음 세대를 이끄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각자가 받은 사명을 다시 확인하게 하시고,
직분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주께서 부르신 사명자’로 서게 하옵소서.
각자의 삶의 자리가 곧 선교지요, 예배당임을 깨닫게 하시고,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일상 속의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의 마무리를 감사로 채우게 하시고,
다가올 새로운 해를 소망과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판단력을 허락하시고,
국민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며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정직한 지도력으로 세워 주옵소서.
흔들리는 경제와 치솟는 물가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의 삶을 돌보아 주시고,
일터를 잃은 자들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시며,
청년들에게는 공정한 기회와 내일의 희망을 보여 주옵소서.

 

군 장병들과 국방의 현장에 있는 이들을 지켜주시고,
나라를 향한 위협에서 우리 민족을 보호해 주옵소서.
동시에 북한 땅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며,
억눌린 백성들이 자유와 생명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화해와 통일의 날을
복음 안에서 이루어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말씀을 듣고자 하오니
주의 종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오늘도 생명의 말씀, 회개의 말씀,
소망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 심령을 찌르고 일으키고,
한 주간의 삶을 견디는 능력이 되게 하시며,
말씀 따라, 예수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사의 계절,
마지막 주일에도 감사의 열매를 드리게 하시고,
새로운 12월을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떼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왕이시며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흐름 속에 시간을 심으시고, 시간의 뿌리 위에 영원을 자라게 하시는 주님의 지혜와 권능을 찬양합니다. 찬 바람이 뺨을 스치는 늦가을 아침, 저희는 오늘도 주님의 전으로 나와 주의 얼굴을 구합니다. 낙엽 지는 나뭇가지의 침묵처럼, 저희의 영혼도 조용히 주 앞에 엎드립니다. 지난 날의 분주함 속에 미처 세지 못했던 은혜들을 오늘 아침 감사의 언어로 하나씩 펼쳐놓으며, 기도로 심고 찬양으로 거두는 복된 주일 예배의 제단 위에 저희를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 이 해의 마지막 달력을 넘기기 전, 오늘 우리는 교회의 각 부서와 기관의 총회를 함께 맞이하였습니다. 회의의 형식보다 영적 고백이 넘치게 하시고, 결산의 숫자보다 기도의 눈물이 더 많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기도해 준 교사들의 사랑, 새벽마다 묵묵히 기도실을 밝혀 온 중보자들의 숨결, 한 주간의 피곤을 안고도 예배당 의자를 닦던 이름 없는 손길들, 모두가 주의 영광을 위한 작은 씨앗이었고, 그 씨앗은 올해의 시간 속에서 자라고 꽃피워 열매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은 기억하셨고, 주님의 책에는 그 모든 헌신이 빛나는 글씨로 새겨졌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총회 주일이, 인간의 이름을 높이거나 자리의 명분을 따지는 회의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일꾼들이 주님의 부르심 앞에 무릎 꿇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자는 스스로 낮추는 자요, 주의 뜻에 민감한 자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각 직분 위에 섬김의 영과 거룩한 두려움을 더하셔서, 맡은 바 직책이 곧 하나님의 손에 들린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내년을 준비하는 모든 계획과 조직의 흐름 위에 성령의 숨결이 머물게 하시고, 인간의 계산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특별히 이 교회를 말씀과 기도로 이끌어 가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거룩한 부담을 안고 강단에 서는 매 시간마다 말씀의 능력을 덧입히시고,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늘의 새 힘으로 감싸 주옵소서.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질 때마다 십자가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하시며, 기도와 말씀의 골방에서 듣는 주의 세미한 음성이 그분의 사역과 삶의 방향이 되게 하옵소서. 사모님과 그 가정에도 동일한 보호와 평안을 부어 주셔서, 그 가정이 교회를 위한 기도의 등불로 꺼지지 않게 하시고, 말과 삶으로 본이 되는 목양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저희 민족은 지금 흔들리는 윤리와 무너진 질서, 분열과 반목의 상처 가운데 놓여 있지만, 주께서 이 나라를 위하여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대통령과 국정을 이끄는 모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과 백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주시고, 정치적 계산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백성의 평안을 먼저 구하는 정의의 리더십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불안한 경제의 그늘 아래 고통 받는 자영업자들과 가정의 가장들을 위로해 주시고, 장기화된 물가와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할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주시며, 우리 민족의 삶에 은혜의 단비가 다시 내리게 하옵소서. 국방의 현장을 지키는 군 장병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도 지혜와 용기를 더하시고, 무엇보다 이 땅에 복음의 평화,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올 한 해도 수많은 눈물과 갈등, 회의와 고백이 있었지만, 그 모든 여정을 지나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제 이 해의 마지막 장을 정리하며 다가올 계절과 해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영혼이 더욱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무엇보다 감사를 잃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처럼 외형만 번지르르한 믿음이 아니라, 작고 조용할지라도 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의 믿음으로 이 해를 마무리하게 하시고, 다가올 시간 속에 더욱 순결한 예배자, 거룩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고자 하나이다. 말씀은 생명이기에 우리의 심령을 일으키는 줄 믿사오니,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주의 음성 앞에 저희가 아멘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심령을 살리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이 땅을 치유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임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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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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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 앞에 머리 숙여 경배드립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주께서 계절을 운행하시고 가을의 끝자락, 들판이 비워진 이 계절에도 하나님의 손길은 한결같고 변함없사오니 그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에 맞게 내려주시고, 수고한 자의 손에 결실을 안기시는 아버지의 은혜를 묵상하며, 이 시간 주의 백성으로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우리 영혼도 익어가는 들판처럼 주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열매 맺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경건과 감사로 이 주일 아침을 주 앞에 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의 고백으로 주 앞에 나아옵니다. 말로는 주를 높였으나 마음은 세상을 향했고, 예배의 자리에 나왔으나 영혼은 말씀의 자리에서 떠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 앞에 보이기 위한 경건이 습관이 되었고, 기도는 책임을 대신하는 도피처가 되었으며, 주의 뜻보다는 나의 안일을 구하는 욕심으로 채워졌던 지난 날을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이 예배가 가식 없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이 기도가 위선이 아니라 진심의 통곡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살아 있음을 고백하며, 날마다 새롭게 되는 심령으로 다시금 주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11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삶이 참된 결실을 맺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성과나 외적인 결과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과 진실된 믿음의 열매를 돌아보게 하시고, 남은 시간 동안 더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로 우리 속사람이 날마다 자라나게 하옵소서. 올해를 마무리하며 정리되는 수많은 계획들 속에서 우리가 주께 드려야 할 영적 수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주의 뜻 안에서 결단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시간, 물질, 재능, 관계, 모든 영역 속에 주의 다스림을 구하오며, 남은 한 달을 감사와 헌신으로 채워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주의 피 값으로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2025년을 지나는 동안 수많은 환난과 유혹 가운데서도 교회를 보호하시고, 믿음을 떠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전도의 사명 위에 더욱 집중하게 하시고, 연말을 맞아 계획되는 모든 전도 행사와 성탄의 준비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복음을 향한 진정성과 열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 장로님들과 교회 직분자들이 먼저 주의 뜻에 순복하며 하나 되어 섬기게 하시고, 각 부서마다 기도와 말씀의 열매가 맺히는 사역의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이름 없이 섬기는 수많은 손길들을 주께서 기억하시고, 교회를 향한 그들의 사랑이 천국의 상급으로 기록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가정들을 지켜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부부 사이에 사랑이 흐르게 하시며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가 자녀를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선 거룩한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족들, 경제적 고통과 상실 가운데 있는 지체들, 관계의 상처로 위축된 이들이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싸매 주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위로받고 회복되게 하소서. 우리의 가정이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작은 교회로 세워지게 하시고, 세대를 이어 믿음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러 위기와 분열 속에 진리를 외면한 이 시대를 긍휼히 여기시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리보다 주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 다스리게 하시며, 이 땅의 교회들이 먼저 회개하고 거룩을 회복하여 복음의 빛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억눌린 이들 가운데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빛이 임하게 하셔서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제 주의 말씀을 듣고자 하나이다. 강단에 세워진 목사님의 입술을 주관하시고, 전해지는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의 심령이 옥토 되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에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말씀이 메마른 심령에 단비가 되게 하시고, 곧 다가올 대림절과 성탄의 준비가 단지 행사로 끝나지 않고 복음에 대한 감격과 순종의 계절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기뻐 받아주시고, 찬양과 기도, 헌신과 결단의 시간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차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시작도 주님이시고, 마지막도 주님이시오니 남은 한 해를 주의 뜻 안에 머물며 달려가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결실보다 주님 앞에서의 충성과 믿음으로 칭찬받는 삶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1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셋째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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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셋째주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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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추수감사주일 대표기도문

추수감사주일 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끝자락, 이 가을의 깊은 들판에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2025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 앞에 머리 숙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열매를 거두는 일에만 집중하나,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열매 이전에 씨앗을 주신 이가 누구이신지,
시간을 경작하고 계절을 돌리시는 분이 누구이신지,
생명의 주권이 누구께 속한 것인지
마음을 다해 고백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땀 흘려 수고하고 씨를 뿌리고
가뭄과 장마 속에서도 인내한 모든 이의 손길 위에
결실을 허락하신 것을 보며,
저희는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감사 #추수의기쁨 #창조주찬양

오늘 우리가 감사드릴 이유는
단지 곡식의 결실만이 아닙니다.
저희에게 생명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예비하신 복음의 은혜가
어떤 열매보다 귀하기에,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먼저 무릎 꿇어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피로 맺은 언약 안에
올 한 해도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세상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불안,
전쟁과 질병의 소식으로 요동치나
주의 백성은 그늘진 세상 속에서도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은혜의감사 #십자가중심 #구속사적감사

주님,
추수는 기다림 끝에 맺는 열매입니다.
저희의 믿음도 참된 인내를 통해
성숙하게 하시고,
눈물로 뿌린 씨앗이
기쁨의 단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
올 한 해 동안 눈물로 기도하고
말씀으로 견디며,
고난 중에도 신실함을 지켜온 모든 성도들의 삶 위에
하늘의 위로와 보상이 넘치게 하옵소서.

혹 그 열매가 아직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작정과 때를 신뢰하며
다시 기도하게 하시고,
다시 믿음으로 뿌리게 하시며,
끝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쁨의 결실을 누리게 하소서.

#인내의열매 #기도의응답 #믿음의농부

아버지 하나님,
저희 교회와 이 민족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올 한 해도 주의 몸 된 교회가
이 지역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이요, 은혜입니다.

이 추수감사주일이
단지 한 해 농사의 결산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믿음과 사명을 돌아보는 기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맡기신 VIP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의 구원이 우리의 기쁨 되게 하시며,
내년에 거둘 더 큰 열매를 위해
지금 뿌리며, 기도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교회감사 #전도사명 #VIP초청기도

하나님,
우리 가정들을 위해 감사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감사하며 웃을 수 있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복임을 고백합니다.
화목한 가정이 교회의 기초요,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됨을 기억하게 하시고,
부부간에 존중과 사랑이 회복되게 하시며,
부모와 자녀 간에 복음 안에서 순종과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정을 위해 묵묵히 기도하며
눈물 흘리는 어머니들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믿음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거룩한 본을 보여준 아버지들의 헌신을
하늘의 영광으로 갚아 주옵소서.

#가정감사 #화목한가정 #부모은혜 #다음세대

주님,
몸과 마음이 병들어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서 이 예배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저들의 마음에 감사가 피어나게 하소서.
치료와 회복의 손길로 함께하사
그들도 열매 맺는 인생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삶의 무게에 지친 자,
삶의 길을 잃은 자,
믿음의 자리에서 떠나 방황하는 자에게
주님의 말씀과 교회 공동체의 품을 통해
다시 돌아오는 회복의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치유의감사 #환우를위한기도 #회복의계절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이 주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충만해지게 하시고,
교만과 부패, 분열과 이기심으로 얼룩진 이 민족이
십자가 앞에서 다시 무릎 꿇게 하옵소서.

복음을 수출하는 나라에서
복음을 잃어가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한국 교회들을 붙들어 주시고,
다음 세대를 향한 말씀 교육과 믿음 전수가
가정과 교회 안에서 바르게 이어지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어
주의 나라가 한반도 위에 임하게 하옵소서.

#민족감사 #복음통일 #한국교회를위해 #열방을위해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예배를 통해 드려지는 모든 찬양과 기도와 말씀 위에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특별히 주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하늘의 능력과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마음의 옥토에 떨어져
삶의 결실로 맺히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단지 추수감사의 형식으로 끝나지 않고
감사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삶의 전환점 되게 하옵소서.
감사는 일상이 되게 하시고,
불평은 침묵하게 하시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자가
하늘의 큰 것을 맡게 하신다는 진리를
몸소 누리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예배감사 #말씀중심 #감사의영성 #거룩한삶

하나님,
우리는 오늘 감사의 제목을 종이에 적어 드리지 않지만,
마음에 새겨 드립니다.
세어 보니 끝이 없는 은혜였고,
기억하니 다 주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더 감사하고, 더 기도하고,
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남은 날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감사의 이유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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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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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 (가을과 열매 맺는 삶, VIP초청 주일, 복음 전도와 사명을 중심으로)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가을의 깊은 향기와 낙엽지는 풍경 속에서
시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묵상하며
감사와 경배로 주 앞에 나아옵니다.

 

만물을 그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며
곡식이 익고 나무가 열매 맺게 하시는 주님,
이 계절의 침묵과 결실 속에
우리도 신앙의 열매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겉사람은 시들어 가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의 은혜에 뿌리 내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복된 계절 허락 감사합니다.
이 가을을 지나며
우리의 믿음은 참으로 자라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기도의 향이 메말랐고,
말씀 앞에 무뎌졌으며,
영혼을 향한 긍휼이 식어가고 있다면
우리 안에 다시 성령의 불을 붙여 주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VIP초청주일로
주의 전을 찾은 많은 이웃들과 새가족들이
복음의 문을 두드리는 날입니다.
아직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 문이
오늘 이 시간 성령의 감동으로 열리게 하시고,
복음이 그 심령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그들이 단지 예배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구원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전도는 사람의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의 영이 움직이시고,
주의 말씀이 살과 뼈를 뚫을 때
죽은 영혼이 살아나며
잃은 양이 돌아오는 줄 믿사오니,
이 시간, 성령께서 이 예배당을 운행하시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 속에 임재하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 교회를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있으나
주께서 우리를 이 지역에 세우신 뜻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 부르심 앞에 엎드립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오직 복음 전파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 받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평소 삶 속에서 향기 나는 전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말로만 복음을 말하는 자가 아니라
행실과 태도, 사랑과 인내로 복음을 살아내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 되게 하옵소서.

전도는 몇 사람의 사명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성도의 특권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 안에 한 영혼을 향한 눈물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휼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VIP로 초청된 모든 영혼들이
단지 교회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새 생명 얻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말씀의 기름을 부으사
오늘 선포되는 복음의 메시지가
지식이 아닌 생명이 되게 하시고,
청중의 귀가 아닌 심령을 찌르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마음밭에 깊이 박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또한 이 귀한 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며 헌신한 수많은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하늘의 보배로 쌓이게 하옵소서.

주방에서, 안내에서, 교사로, 중보기도로,
한 사람도 잊지 않으시는 주께서
그들의 삶에도 복음의 열매가 충만케 하소서.

 

우리의 가정이 복음으로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의 자녀가 복음의 다음 세대로 자라게 하시며,
우리의 일터와 삶의 모든 자리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저희에게
더 큰 열심과 기도를 주시고,
오직 복음을 위하여
고난도 감당하고, 손해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한 영혼을 위하여 무릎 꿇는
신실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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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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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깊이가 더해지고 찬바람이 아침 창을 두드리는 11월의 첫 주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전으로 인도하시고,
주의 날에 주의 백성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간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동일하신 은혜와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붙드시며
지나온 열 달의 여정을 돌이켜 보게 하시고,
남은 날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시니 찬송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는 오늘도 그 은혜 없이는 한 걸음도 내딛을 수 없는 연약한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추운 계절을 앞두고 나뭇잎들이 자기 자리를 내려놓고 바람에 맡기듯,
우리의 마음도 스스로를 내려놓고 주의 뜻에 순종하며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믿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계절이 바뀌어도 주의 말씀은 변함이 없고,
하늘의 자비는 날마다 새로우며,
주의 인도하심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신실한 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이 짧은 생애 가운데
주의 영광을 더욱 가까이 경험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실현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쌓은 성과나 업적이 아니라,
주의 뜻에 순종한 날들이 우리의 믿음으로 남게 하시고,
오늘의 이 예배가 헛된 의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영혼의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죄를 주께 고백하오니,
우리의 허물과 완악함을 용서하시고
정결한 마음과 새 영으로 이 예배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겸손하지 못하고,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우며,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고,
축복하기보다 원망하며 살았던 저희의 죄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 씻기게 하시고,
우리 안에 성령의 은혜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 위에 세우신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간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중심 되게 하시며,
이 마지막 시대에 방황하는 영혼들을 품고 이끌어주는
사랑의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기관과 사역, 섬김과 수고 위에
주의 기름부으심이 가득하게 하시고,
각 부서와 교역자들, 직분자들 위에 지혜와 능력을 더하사
주의 몸 된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말씀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 입술에 권능의 말씀을 주시고,
심령에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거룩한 민감함을 주시며,
사역의 길에 낙심하지 않도록
하늘의 위로와 능력으로 날마다 새롭게 채워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영혼이 소생되고
지친 심령이 깨어나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다음세대를 품게 하시고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이 세상의 어둠 가운데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안에서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참된 제자로 자라나게 하시며,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민족과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께 올려드리오니
이 땅 위에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정직과 진실이 존중되는 사회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하늘의 지혜를 주셔서
백성을 섬기며, 약한 자들을 살피며
나라를 정의롭고 평화롭게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경제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이 민족이 복음을 품고 열방을 섬기는 선교적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 이 예배의 시간에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자리에
하늘의 평강과 기쁨이 임하게 하옵소서.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습관이 아닌 갈망으로 드리는
살아 있는 예배 되게 하시고
이 예배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이 주일 예배가
다시 한 주를 살아낼 능력이 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의 출발점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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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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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0월 마지막 주일 기도문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세세토록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10월의 끝자락에 서서 이 주일의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고백합니다.
가을이 자꾸만 누그러지는 햇살을 보내고, 나무 잎이 빛나는 노랑과 붉은 색으로 물들어갈 때,
우리는 주님의 섭리와 손길을 더 깊이 느끼며, 삶의 무게와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 놓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이 거짓과 허례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온전히 주님께 돌아가게 하옵소서.

찬양과 감사의 고백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
주의 언약은 하늘처럼 높고, 주의 사랑은 땅처럼 깊습니다.
오늘도 주의 나타나심이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하심에 감사드리며,
생명과 구원, 그리고 이 땅 위에 새소망을 세우시는 주님의 약속에 찬양을 돌립니다.

가을 들판에 황금빛의 곡식이 익어가는 것을 보며,
여름의 땀과 노력, 비와 햇빛의 조화가 합쳐져 열매가 열리듯,
우리의 삶에서도 수고와 기다림이 합쳐진 선한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주께서 허락하신 만남, 섬김, 기도의 시간마다 감사의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그 열매가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회개와 새롭게 하심을 향한 갈망

전능하신 구세주,
우리의 죄악을 숨김없이 아뢰나이다.
주의 선하심을 알면서도 돌아서고, 사랑을 요구하시면서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살아온 날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선하시고 온전한 길을 걷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신명기 6:5) 하신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뜻이 의로우며, 힘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쓰임 받는 삶을 허락하옵소서.

성경 인물을 본보기로 삼으며

주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았던 다니엘의 삶에서 배우게 하옵소서.
그가 바벨론의 궁정에서도 율법을 따라 살며, 정결함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오직 자신을 맡겼던 그 믿음을 우리에게도 주시옵소서.
그의 금식과 기도가 허락하신 해석 이전에도 하나님께 향한 믿음과 순종이 먼저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성실한 작은 순종이 모여 큰 변화와 부흥으로 이어짐을 믿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믿음의 동행과 예배의 중심

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 교회가 예배를 단순한 전통이나 일상의 습관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찬송과 기도와 말씀 선포가 마음의 향기로 올라가게 하시고,
예배가 삶의 중심축이 되며, 주일이 아니면 잃어버리는 것들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님께 성령의 권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영혼을 살리는 불꽃과 같이 활활 타오르게 하옵소서.
성도들로 하여금 듣고 순종하며, 그 말씀을 삶으로 구현해 내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가정, 다음세대를 위한 간구

주님, 우리의 가정을 기억하옵소서.
한 지붕 아래 살아가면서도 말이 통하지 않거나 마음이 멀어진 이들 간에 화해의 손길이 임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서 하나님을 보고 배우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는 배움의 마음을 허락하셔서 지식 뿐 아니라 경건의 뿌리가 내려지게 하시고,
유혹과 세속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정체성과 믿음의 뿌리를 갖게 하옵소서.
가정이 예배의 학교가 되어, 작지만 정직한 믿음과 사랑과 희생이 전승되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부흥과 지역 사회, 선교의 사명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교회가 속한 지역 사회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필요로 하는 이웃의 손과 발이 되게 하옵소서.
혼자인 노인들에게는 동행을, 아픈 자들에게는 위로를, 외로운 자들에게는 친구가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국내외 선교지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기억하옵고,
그들의 사역에 주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이 충만하게 하시며,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복음의 능력이 자유롭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결단과 헌신의 요청

전능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가 주 앞에 서서 우리의 삶을 돌이켜봅니다.
어디에서나 당신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마음을 쏟을 용기와 헌신을 주소서.

작은 일이더라도 기꺼이 섬기게 하시고,
내가 가진 시간과 달란트와 자원을 주의 뜻에 맞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나의 감정이 흔들릴지라도, 삶의 우선순위가 흩어질지라도,
주께서 세우신 비전과 소망을 오래 지속함으로 지켜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의 마침과 동시에, 우리 각자의 내면에 새 힘을 주옵소서.
말씀이 삶이 되고, 기도가 걸음이 되게 하시며, 주의 사랑이 우리의 숨결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흘려보낸 눈물과 기쁨, 찬양과 고백이 모두 당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시고,
가을의 예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풍성함으로 우리에게 계절마다 새 아름다움을 보여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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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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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은혜 안에 평안을 전합니다. 가을의 한가운데, 10월 셋째 주일을 맞이하며 여러분의 예배가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대표기도문은 한국교회 전통을 따라, 말씀과 회개, 성도의 성화, 교회와 가정, 선교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고루 담아냈습니다. 특히 로마서 12장과 시편 119편을 중심으로, 말씀에 붙들린 삶과 복음적 열매를 강조하였습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서 올려 드리는 기도의 고백이, 가을의 결실처럼 영적인 성숙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10월 셋째 주일 낮 대표기도문

 

하늘과 땅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말씀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속량하셔서 거룩한 공동체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주일 아침, 저희가 주님의 날을 기억하여 거룩히 구별하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들녘에는 가을의 열매가 익어가고, 하늘은 더 없이 높고 푸르며, 생명의 조화가 충만한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도 말씀으로 익어가기를, 삶의 열매로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가 드리는 기도가 형식이 아닌 진실한 고백 되게 하시고,
찬송이 습관이 아닌 영혼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일깨워 주시고, 말씀의 빛으로 어두운 심령을 밝히사 회개와 새 출발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회개와 성결을 위한 기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하신 말씀처럼, 세상의 가치와 흐름 속에 잠식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오직 말씀에 붙들린 성도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욕심과 교만, 무관심과 냉담함으로 주님의 뜻을 저버린 것을 용서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과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하신 고백이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시고,
말씀을 맡아 전하는 목회자들과 교사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거룩한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말씀 중심, 예배 중심, 기도 중심의 교회 되게 하시며,
개혁주의 신앙 위에 굳게 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붙드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주님, 이 계절 속에서도 가정의 질서와 화목을 주시고, 부모 세대가 신앙의 본이 되게 하시며, 자녀 세대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가정을 향한 거룩한 부르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는 가정이 되며, 주일의 예배가 한 주간의 삶을 이끄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과 어린이들에게는 믿음의 친구와 스승을 허락하시고, 유혹 많은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교회와 선교, 나라를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이 시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지역을 섬기며 이웃을 돌아보는 살아 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선교지 교회들을 기억하시고, 특별히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이들을 위로하시며, 복음의 확장이 막히지 않도록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기시고,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 모든 영역 가운데 정의와 공의가 세워지게 하시며, 이 땅의 교회들이 개혁주의 정신 위에 굳건히 서서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결단과 헌신을 위한 기도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영적인 휴식이자,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갈 능력의 원천이 되게 하시고, 이 한 주간도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걸음 되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 충성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기도하며, 주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청지기의 삶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시간 안에서 허락하신 10월의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흐르는 시간이 아니라, 주와 함께하는 복된 순례의 여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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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9.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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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기도자들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을 계절과 시기에 맞도록 작성했습니다. 늘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예배와 감사의 고백

하늘 위에 높임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조용히 바람이 흔드는 가을 아침, 주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주일 예배의 자리에 우리를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속에 낙엽이 살며시 떨어지고, 햇살은 부드럽게 창문을 타고 들어와 마음에 소망의 빛을 비추옵니다.
이 계절이 지나며 여름의 무더움과 생명의 나날이 지나갔고, 이제는 결실과 추수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 삶 가운데도 열매 맺는 때를 허락하사, 믿음, 소망, 사랑이 풍성히 자라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모든 찬양과 예배가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 귀에 닿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진실되게 드려지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나아갈 때 겸손함으로, 기도드릴 때 경건함으로, 찬양할 때 기쁨으로, 또 침묵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갈망으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회개와 용서의 중보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죄악을 고백합니다.
말로 한 상처, 마음으로 품은 불만과 미움, 욕망이 날마다 우리를 옥죄었고, 주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없는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가족 간의 말실수와 오해, 교회 안에서 혹은 세상 속에서 주의 뜻을 내세우지 못하고 내 뜻을 앞세운 많은 순간들을 기억하옵니다.
부모로서, 자녀로서, 형제자매로서, 주님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타자를 섬기지 못한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 예수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말과 행동에서 주님의 용서의 은총이 흘러내리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사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하나됨을 가로막는 벽들을 허시고, 진정한 화목의 길로 우리를 이끄사 마음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여정과 동행

지혜로우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는 걸음마다 흔들리는 연약한 자들이지만, 주께서 우리와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손을 놓지 않게 하시고, 의심과 불안의 순간에도 주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말씀을 붙들며 기도의 길을 걷는 이 순간들이 우리 삶에서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생명의 여정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기름 부으시고, 주의 진리가 살아 움직이는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소망을 두고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여정이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순종과 감사로 쌓여, 큰 열매를 맺는 복된 길 되게 하소서.

가정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하나님, 집집마다 가정이 당신의 작은 교회입니다.
부모에게는 사랑과 인내를 주시고, 자녀에게는 존경과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품어주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아이들의 꿈과 상처, 기쁨과 두려움이 모두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뜻을 소망하며 살게 하시고, 올바른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며, 올바른 환경에서 자라게 하소서.

가정을 통해 믿음이 전승되게 하시고, 조상의 신앙과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 자녀와 손자녀에게 이어지게 하옵소서.
명절과 기념일, 일상의 대화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누어지고, 복음의 씨앗들이 심어지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부흥과 영적 성장 간구

주는 생명의 주관자, 영혼의 구원자이시며, 교회의 목자이신 하나님,
이 교회가 단순히 모이는 모임이 아니라, 부르심 받은 자들의 열정과 사랑이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영적 부흥이 모든 세대 가운데 일어나게 하시고, 특별히 마음이 식고 무관심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소망이 주어지게 하옵소서.

헌신과 나눔의 손길이 더욱 많아지게 하시고,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이 각 성도에게 새롭게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로 깨어 있되, 말과 삶으로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 뒤따르게 하소서.
교회의 모든 봉사와 예배와 교육의 사역이 주님의 얼굴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 사회를 위한 중보

자비하신 하나님,
이 땅 대한민국을 기억하옵소서.
계절이 바뀌듯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외교와 문화의 영역에서 주님의 지혜가 충만하게 임하며, 우리 지도자들이 국민을 섬기며 바른 길을 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지역 사회의 어려움과 병들어 있는 마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코로나 이후 혹은 여러 가지 상처로 고통하는 이들이 있다면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주님의 정의와 사회적 따뜻함이 닿게 하시며, 사랑의 손길이 실천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감사와 헌신의 결단

주님, 우리의 삶 속에 이미 베푸심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우리를 지켜주시고, 고단한 날들에도 쉬는 날을 허락하시며, 입술마다 노래할 감사가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삶으로 드려지는 헌신과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간, 물질, 재능이 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여지게 하시며, 우리 각자가 주님 앞에서 충성된 청지기로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축복의 선언과 기도

지혜로우시고 능력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예배를 축복하옵니다.
이 시간 드린 기도가 주께 닿아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고,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증인이 되게 하소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시어,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소망이 더욱 밝아지며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10월 둘째 주일, 우리 각자의 심령에 새 은혜를 부어주시고, 남은 시간도 주님의 동역자로서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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