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기도문|2025. 7.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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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8월 첫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은혜로 불러 주시고, 8월의 첫 주일 새벽 공기를 가르며 주의 전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달구는 계절이지만 그 열기 속에서도 저희의 심령이 메마르지 않고, 오히려 생명의 강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욱 새로워지고 강건하게 하여 주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으니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그 은혜와 진리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로 드리는 찬양이 하늘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주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주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으나 삶으로는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순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알면서도 염려와 두려움 속에 세상의 방법을 먼저 찾았고, 내 이익과 편리를 위해 타인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자아의 교만이 남아 있었고, 분노와 시기, 미움이 자리 잡아 형제와 자매를 품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할 때 잠들어 있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외면했던 우리의 무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께서는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주 앞에 무릎 꿇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는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다시금 의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올려드립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심령이 게으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여름철은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하지만, 바로 이때에야말로 우리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의지하며 백성을 인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광야와 같은 여름의 시기를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도 기도의 무릎이 꿇어지게 하시며, 날마다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의 풍조와 물질주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한 교회를 용서하시고, 오직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 단기선교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참가하는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시며, 맡겨진 사역이 성령의 능력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가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인 위기와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 있습니다. 주님, 이 땅을 극휼히 여겨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함과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셔서 공의와 정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기억하시고, 평화의 왕 되신 주께서 이 땅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허락하사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품게 하시고, 진리 위에 서는 신앙의 용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을 지켜 주옵소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고통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저들의 외로운 시간을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어, 말씀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 마음밭을 기경하셔서 돌짝밭과 가시밭 같은 부분이 사라지고, 오직 옥토가 되어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도 우리를 주님의 뜻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출근하는 직장에서, 공부하는 학교에서, 가정을 돌보는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작은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지나며 교회가 다시 한 번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져 세상 속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흔들린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시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의 시종을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시선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고정되게 하시며, 우리의 노래와 헌신이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힘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고 8월의 첫 주일 예배 자리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낮의 햇볕이 온 대지를 달구는 뜨거운 여름철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생명의 강물처럼 우리 영혼을 적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창조 이후 변함없이 계절을 운행하시며, 낮과 밤을 구별하시고, 해와 비와 바람으로 만물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이 높고 푸른 만큼 주님의 은혜도 넓고 깊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올려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고백했으나, 마음으로는 세상의 풍조를 좇아 살았습니다. 말씀을 붙들기보다 세상의 편리를 좇았고, 기도의 무릎을 꿇기보다 스스로의 힘을 믿었던 우리의 교만함을 고백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안에서조차 주님의 뜻보다 내 이익과 감정을 앞세웠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형제를 사랑하라 명하신 주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불평과 원망을 앞세워 화평을 깨뜨린 적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했고, 나의 풍족함에 취하여 감사 대신 불평했던 죄를 용서하옵소서. 그러나 주님은 죄인된 우리를 십자가 보혈로 덮으시고 다시금 새 길을 허락하셨사오니, 오늘 이 시간 십자가 앞에 엎드려 용서와 회복을 간구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8월은 여름의 절정으로 우리의 육신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폭염 속에서 육신이 무거워질수록 영혼이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새벽을 깨워 무릎 꿇게 하시며, 낮과 밤마다 말씀 묵상으로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여름에 진행되는 각종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청년 수련회, 단기선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가 말씀 위에 굳게 서도록 성령의 은혜를 부으시고, 청소년들이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열매 맺게 하옵소서. 또한 선교사역 위에도 기름 부어 주셔서 복음이 아직도 전해지지 않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코로나 이후로 신앙의 습관이 약해지고 공동체가 흩어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 기도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강단이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견고히 서게 하시며,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기를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붙들어 주옵소서.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게 하시고, 사회의 약자를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남북 간의 갈등 속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사, 한반도가 복음을 열방에 전하는 전초기지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를 공경하게 하시며, 세상의 가치가 아닌 믿음의 기준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질병으로 신음하는 가정마다 주님의 치유와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아 주시고, 그들의 외로움이 주님의 임재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리를 입히시고,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기경하사 말씀이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섬김 위에 하늘의 상급을 더하옵소서.

 

주님, 8월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믿음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자리, 직장과 학교와 일터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작은 제단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계획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며,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고, 새로운 한 달을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도록 도우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멈추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말씀의 등불로 늘 앞길을 비추어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드리며,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부르시고, 8월 첫 주일, 이 귀한 날 새벽의 공기를 가르며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한낮의 열기가 온 땅을 덮는 여름이지만, 주님 안에 숨은 저희의 영혼은 시원한 생명수로 소생되고 새 힘을 얻습니다. 산천초목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생명의 질서를 따라 자라듯, 우리 영혼도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자라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이 아침 우리의 찬양이 하늘에 닿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 보좌 앞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부르는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닌, 마음과 영혼을 다한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예배는 우리의 능력으로 나오는 예배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셨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셨음을 압니다.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지 않으셨다면, 주님이 우리를 붙들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 하나, 심장박동 하나가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단순한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세상의 문제를 떠나 주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부끄럽고 두려운 일들이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했고, 작은 유익과 편리를 위해 신앙 양심을 타협한 적도 있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할 시간에 우리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들었고, 선을 행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두려움과 미움 때문에 외면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용서의 삶보다는, 나 자신의 감정과 계산에 따라 반응했던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마음으로는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했으나, 실제 삶에서는 스스로를 주인으로 삼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 앞에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탕자를 맞이하신 아버지처럼 우리를 기다리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덮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깨끗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무릎 꿇고 부르짖습니다. 우리 마음속의 완고함을 부수시고, 정직한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8월 첫 주일에 특별한 간구를 드립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사오니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육체의 힘이 약해질수록 영혼은 더욱 주님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농부의 손길처럼, 우리 신앙도 계절의 영향에 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 계절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더 견고히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모든 여름 사역을 위해 간구합니다.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단기선교, 농촌 봉사, 지역사회 섬김 등 각종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유혹을 이길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봉사하는 교사와 교역자,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땀방울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대가 빠르게 변하며 신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신앙 공동체를 약하게 만들고, 세속의 가치가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오는 이때에, 교회가 다시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선포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의 강단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시며, 성도들의 삶이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이후 모이기 어려워진 습관과 게으름을 떨쳐버리게 하시고,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지켜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 경제적 어려움과 자연재해 등 우리의 상황이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이나 제도를 의지하지 않고,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하게 하시고, 부패와 불의를 멀리하게 하옵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 주시며,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특별히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거룩한 무리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공급하심의 은혜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정에는 치유하심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말씀이 중심이 되고 기도가 살아 있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준비된 말씀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집과 완고함을 부수시고, 말씀 앞에 겸손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와 안내위원, 방송실과 식당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 우리의 발걸음을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작은 일에도 신실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일터와 학교와 가정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며, 우리의 말과 행동, 태도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더위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으로 복음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이 순간적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견고한 믿음으로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요셉이 애굽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듯이, 우리도 죄를 멀리하고 순결과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니엘이 왕의 식탁을 거부하고 하나님만을 경외했듯이, 세상의 가치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에도,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8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여,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사 오늘 이 거룩한 날, 8월 첫 주일 아침에 부르심을 입혀 주셨사오니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태양이 뜨겁게 비추고 만물이 숨 가쁘게 자라는 이때, 우리의 영혼도 은혜의 광채에 젖어 거룩한 열매 맺기를 소망하나이다.
높으신 주님의 위엄 앞에 머리 숙여 경배하오니, 우리 입술의 찬양을 열납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오호라 지난 한 주간 우리의 행실이 주의 뜻에 미치지 못하였나이다.


말씀을 알고도 따르지 못하였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도 육신의 나태함에 눌려 잠들었으며, 이웃의 아픔을 지나치고 내 유익만을 헤아렸나이다.


탐욕과 교만과 게으름이 우리의 심령을 덮었사오니,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새 영으로 정결하게 하소서.
다윗이 눈물로 회개하며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 부르짖었듯, 우리도 회개의 눈물로 무릎 꿇나이다.

주여, 이 여름의 무더위 속에 우리의 육신이 약해져도 영혼은 깨어 있게 하소서.


여름 성경학교와 청년 수련회, 선교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사, 말씀의 씨앗이 자라 믿음의 용사로 서게 하소서.
수고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시고 하늘 위로를 부으소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사, 진리에서 떠난 교회를 회개케 하시며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소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분열과 혼란을 거두시고, 지도자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사 백성이 정의와 화평 가운데 살게 하소서.
분단된 한반도에 화해와 복음 통일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가 살아 움직이게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경외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병으로 고통하는 자를 치유하시고, 외로운 영혼에게 위로를 더하소서.

 

말씀을 전하실 종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찌르고 새롭게 하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시며, 우리의 찬송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닿게 하소서.


이 예배가 의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시며, 세상에 흩어져 살 때에도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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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유를 위한 기도문

대표기도문|2024. 12.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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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유를 위한 기도문

 

생명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며 우리의 몸과 영혼을 치유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의 자비와 능력이 이 시간 함께하시어 회복과 소망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 안에서 “나는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애굽기 15:26)고 약속하셨음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오니,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아픔을 고쳐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질병의 무게로 인해 좌절하고 낙심한 이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내가 너를 고치리라”(예레미야 30:17) 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으며,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이 주님 안에서 평안을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위로와 소망을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그들이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주님께 모든 짐을 맡길 때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연약함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질병이 우리의 삶을 흔들지라도,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약속의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께 의지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약함 가운데 온전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질병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회복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치료 중에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의사와 간호사들의 손길을 통해 주님의 지혜와 능력이 나타나게 하시고, 적절한 치료와 회복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내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81:10)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들을 위한 공급과 치유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또한 영적인 치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육체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영혼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회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이시니, 모든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지고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이 기도를 올립니다.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질병 가운데 있는 모든 이들이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회복된 몸과 마음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과 간구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하신 말씀을 의지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의 능력으로 덮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치유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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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감사] 송구영신 예배를 위한 감사와 신뢰의 기도문

대표기도문|2024. 12.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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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를 위한 감사와 신뢰의 기도문

 

이 기도는 '오신하신 주'라는 찬양의 가사를 바탕으로 하여 작성된 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찬양의 가사를 묵상하듯 기도문으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오 신실하신 주 가사]

 

1절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2절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말씀하셨네

 

[후렴]
그 사랑 변치 않음을
그 사랑 변치 않음을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오 신실하신 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송구영신 예배의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찬양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의 고백처럼, 저희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때 주님의 신실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사

 

주님, 올해도 여러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한 순간도 저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동행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문제 앞에서 낙심하며 좌절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언제나 함께했음을” 깨닫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실망시키지 않으셨고,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놓지 않으셨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한없는 은혜와 사랑으로 저희를 붙드시며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셨으며, 삶의 여정 속에서 때마다 적절한 도움을 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개의 고백

 

그러나 주님, 저희는 때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늘 변함없으셨지만, 저희는 흔들렸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보다 앞서 가려고 했습니다. 믿음의 길을 벗어나 방황했던 순간들, 불평하며 원망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미래를 향한 신뢰와 간구

 

주님, 찬양의 가사처럼 “나의 부족함에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붙들어주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새해에도 저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나아갑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주님께서 예비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친히 인도하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선하신 뜻을 이루실 주님을 의지합니다.

 

“그 사랑 변치 않음을” 믿으며 새해에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합니다. 때로 이해되지 않는 길을 걷더라도, 주님의 계획이 완전함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인내와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교회가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주님을 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복음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새해에도 교회를 섬기는 모든 손길과 사역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지혜와 힘을 더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성도들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또한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 가운데 굳건히 서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가정과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이 시간 가정과 개인을 위해 간구합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평안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모든 가정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로서 서로 사랑과 격려를 나누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각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물질적, 정신적, 영적으로 풍성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세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이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의 비전과 꿈을 발견하고, 그 길을 걸어갈 때 주님의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으로 마무리하며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신” 주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함께하실 주님께 기대와 소망을 품고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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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감사 기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 감사

대표기도문|2024. 12. 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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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며 드리는 기도문

 

이 기도문은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란 찬송가 301장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인도의 묵상 기도입니다.

 

 

끝없는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찬송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의 고백처럼, 한 해 동안 저희의 삶을 붙드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 속에 있었음을 이 시간 겸손히 고백하며,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 한 해를 돌아보니 기쁨의 순간뿐 아니라 어려움과 고난의 시간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모든 순간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어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평강과 소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라는 찬송의 가사처럼, 저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넘치는 사랑을 주셨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그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늘도 생명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

 

주님, 한 해 동안 저희의 가정과 교회를 지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을 허락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손길로 채우시고, 화목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의 교회를 사랑하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삶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때로는 고통과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주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눈에는 이해되지 않는 순간도 있었지만, 주님의 계획은 언제나 선하시며, 완전하심을 믿기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돌아보며 회개의 기도

 

그러나 주님, 주님의 크신 은혜를 받으면서도 저희가 온전히 감사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염려와 근심 속에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원망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부족함과 나태함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한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가까이 따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며 드리는 간구

 

주님, 새로운 해를 시작하며 주님께 우리의 삶을 다시 맡깁니다. “주의 크신 은혜로 나를 항상 돌보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라는 찬송의 고백처럼, 새해에도 저희의 모든 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새해에는 저희가 더 깊은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머물며,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가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이 시간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과 계획 위에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셔서,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시고, 교회의 모든 권속들이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감사의 고백으로 마무리하며

 

주님, 우리의 지난 모든 순간을 선하게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 주 안에 항상 있으면 모든 소원 이루리라”라는 찬송의 가사처럼, 앞으로의 모든 날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저희의 입술이 끊임없이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늘 붙드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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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를 위한 대표 기도문 2024년- 2025년

대표기도문|2024. 12.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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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게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까지 주관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찬송가 88장 가사의 말씀처럼 "온 세상 만물 주의 사랑으로 새롭게 하시니" 이 시간, 그 사랑에 의지하여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때로는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송의 고백처럼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것 감사

주님, 한 해 동안 우리의 나태함과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많은 순간, 우리가 주님의 뜻보다는 우리의 욕망을 따랐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찬송의 가사처럼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셨습니다. 새해에는 주님을 더 가까이 따르고,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찬송가 370장의 말씀처럼 "구주여 광풍이 일어도 주 나를 지키리"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주님만 의지합니다. 새해에도 저희 가정과 교회를 굳건히 세워 주시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주님의 손길로 보호하시며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교회와 이 나라를 돌보아 주셔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기를 원하며, "내 평생에 가는 길"이라는 찬송처럼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평안과 소망을 누리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이 시간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양하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이 예배 가운데 충만하게 임재하시어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상황을 위한 기도문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주님,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판단과 깨끗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직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국가를 이끌게 하옵소서. 각기 다른 이념과 의견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진리를 따르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시고,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정치가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일치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지는 정직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물가와 높은 실업률, 그리고 가계부채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소상공인들과 근로자들에게는 회복과 안정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시는 이라”는 시편의 말씀처럼 주님의 보호하심 아래 이 나라의 경제가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가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평강이 이 땅 가운데 충만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의 모든 권속들을 위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모든 권속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고,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각 가정과 성도들 가운데 함께하시어 평강과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먼저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내가 너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처럼,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모든 부족함을 주님의 풍성함으로 채워 주옵소서. 직장과 사업터를 축복하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며, 가정마다 경제적 안정 속에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더욱 굳건히 서기를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시험과 유혹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허락하시고, 모든 성도가 서로를 사랑하며 격려함으로 하나님의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영적으로도 충만한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각 성도들의 심령 속에 거하시어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서로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로 인해 삶의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그 은혜의 증거들이 우리의 가정을 넘어 세상에까지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교회에 속한 모든 권속들이 주님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물질과 신앙과 영적으로 넘치는 축복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권속들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모든 권속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고,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각 가정과 성도들 가운데 함께하시어 평강과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먼저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내가 너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처럼,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모든 부족함을 주님의 풍성함으로 채워 주옵소서. 직장과 사업터를 축복하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며, 가정마다 경제적 안정 속에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더욱 굳건히 서기를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시험과 유혹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허락하시고, 모든 성도가 서로를 사랑하며 격려함으로 하나님의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영적으로도 충만한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각 성도들의 심령 속에 거하시어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서로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로 인해 삶의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그 은혜의 증거들이 우리의 가정을 넘어 세상에까지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교회에 속한 모든 권속들이 주님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물질과 신앙과 영적으로 넘치는 축복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배 중 하나님의 은혜와 설교자를 위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예배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주님 앞에 나아와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그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준비된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저희의 마음이 뜨겁게 변화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새로운 결단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의 순간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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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을 위한 신년 축복 기도문

대표기도문|2024. 12. 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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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을 위한 신년 축복 기도문

 

찬양의 이유와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해를 맞아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찬양팀을 주님의 은혜로 채우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이 찬양팀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드리오니, 새해의 시작부터 마치는 날까지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찬양팀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게 하시고,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악기를 연주하고 목소리를 높여 찬양할 때, 그들의 손길과 목소리가 주님의 도구가 되어 예배하는 공동체가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님, 찬양팀의 리더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여 주셔서, 예배의 중심이 오직 하나님께 맞춰질 수 있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연합과 화합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이들의 수고와 헌신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씨앗이 되게 하시며, 찬양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고, 아픈 마음들이 위로를 받으며, 무거운 짐이 벗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찬양의 소리가 들려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하늘의 기쁨과 평안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도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찬양을 드리는 이들의 심령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도 찬양팀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시고, 예배 공동체가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들의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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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표기도문, 감사와 성탄 성구를 넣어서

대표기도문|2024. 12.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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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4년 12월 25일 성탄절입니다. 참으로 올해는 생각지도 못한 힘겨운 시간들이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성탄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역사의 어둔 이면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존재합니다. 성탄의 신비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성탄절 감사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땅과 하늘의 주인이시며 영광 받으실 분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오늘 거룩한 성탄절, 주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주님께 이 기도를 올립니다.

 

먼저,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탄절을 허락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죄와 사망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천사들이 외쳤던 그 밤의 노래를 오늘 우리 입술로 함께 찬송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14). 주님, 하늘 가득한 천사들의 찬송이 오늘 우리의 마음에도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주님, 당신의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거하셨으니, 그 신비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요한복음 1:14).
만유의 주인이신 당신께서 가장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셔서, 말구유에 누우신 어린아이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당신께서 인간의 연약함을 입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짊어지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오셨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음을 믿습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외친 대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평강의 왕이 우리의 왕이 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성탄절에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묵상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로마서 5:8).
주님의 오심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이 땅을 회복하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 사랑 앞에 우리의 모든 자랑은 사라지고, 오직 경외와 찬양만이 남습니다.

 

주님, 이 땅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습니다.
정치와 경제의 불안정함, 갈라진 마음들, 그리고 각자의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분열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당신의 빛과 평화를 간절히 구합니다. “백성 중에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많으니”(로마서 3:17) 이 땅이 당신의 평강으로 충만해지게 하옵소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의를 허락하셔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를 이루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소망과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시고, 이 나라의 청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회 곳곳에서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사랑의 손길을 일으키셔서,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정신이 우리 공동체 안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교회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진리로 인도하시고, 교회가 복음의 빛을 온전히 비추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성탄의 기쁨 속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당신께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붙드셨던 지난 시간을 감사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믿음과 소망 가운데 맡깁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천국의 소망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오늘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고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이 시간 강하게 임하셔서, 우리의 심령이 뜨겁게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모든 찬송과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게 하시고, 오늘 이 순간이 천국의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내가 세상에 빛으로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한복음 12:46).
예수님의 빛이 우리의 마음에 비추어, 모든 두려움과 절망을 몰아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 성령의 능력으로 새해를 향해 힘 있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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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드리는 개인 감사 기도문

대표기도문|2024. 12. 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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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드리는 개인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한 해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며, 당신 앞에 엎드려 감사와 회개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시간의 주관자이시며, 인생의 모든 여정을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사

하나님, 올 한 해도 주님의 크신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 속에서 당신의 손길이 함께하셨고, 당신의 사랑이 저를 붙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올 한 해 제게 허락하신 작은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습니다. 아침마다 주신 새로운 날의 숨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셨던 당신의 위로와 공급을 기억합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순간에도 주님의 손이 저를 붙잡고 계셨음을 믿습니다.

회개와 내밀한 고백

하지만, 주님, 이 한 해를 돌아보며 제 안에 있는 연약함과 죄악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말씀보다 제 욕심과 이익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당신과의 시간을 소홀히 했고, 기도 대신 한숨으로 하루를 채우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주님, 제가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들, 용서하지 못했던 상황들, 그리고 당신의 뜻을 따르지 못했던 순간들을 이 시간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저를 정결케 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어두운 현실 속에서의 기도

하나님,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분열이 깊어지고, 소망보다는 절망이 커져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묵상합니다.

주님, 먼저 제 안에 진리와 공의를 세워 주옵소서. 세상이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게 하시고, 주변의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양심을 주시고, 이 땅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고통받는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일터를 잃은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질병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과 소망

주님,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제 삶을 다시 당신께 맡깁니다.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새해에도 제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시고, 제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가정과 사랑하는 이들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당신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저의 일터와 교회를 축복하시고, 주님의 말씀과 비전을 따라 걸어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제가 알지 못하는 내일이 두려울 때에도, 당신의 선하심을 믿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야 할지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믿음과 신뢰의 고백

주님, 당신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당신께서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완성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직 당신을 신뢰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시간 제가 드리는 모든 기도를 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작은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당신의 사랑에 의지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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