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9월 마지막 주
9월 마지막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안녕하세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도님들의 관심 덕분에 제가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9월 마지막 주일 예배,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을 은혜로운 기도문으로 작성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의 느낌을 살리고, 하나님을 노래하는 기도문입니다.
9월 넷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9월의 끝자락, 깊어가는 가을의 음영(陰影) 속에서 저희를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서늘하게 스며드는 바람이 우리 영혼을 깨우고, 황혼처럼 길어지는 그림자가 시간의 유한함을 일깨워 줍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이 예배의 시와 공간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지난 날을 돌아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의 무릎을 늦추었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을 소홀히 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고 욕망에 사로잡혀 쉽게 분노하고 쉽게 낙심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로 저희의 허물을 덮으시고, 정결한 심령으로 이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다윗이 고백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편 10절) 이 간구가 오늘 저희의 부르짖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가을의 심장 같은 9월을 보내며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새벽녘 들녘 위에 내려앉은 안개가 사라지듯, 우리 안의 의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믿음의 강물만 흐르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처럼 달음질하는 신앙 되게 하시며, 복음을 위해 자신의 안락함을 내려놓았던 그 헌신이 오늘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고백했던 그의 믿음을 우리 마음에 새겨 주옵소서.
주님, 이미 시작된 가을 사역들을 돌보소서. 말씀 공부의 자리가 성령의 광휘로 빛나게 하시고, 전도와 선교 현장에 주님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구제와 섬김의 손길마다 자비의 향기가 배어 나오게 하시며, 수고하는 이들의 마음이 시들지 않도록 강건하게 붙드소서. 찬양대와 교사, 봉사자들과 모든 헌신자들을 기억하셔서 그들의 삶을 주님의 평안으로 채우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소서. 학업과 직장의 자리에서 요셉처럼 성결하고 바울처럼 담대하게 살게 하시며, 흔들리는 세대 속에서 믿음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운 성도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미시고,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며, 삶의 무게에 눌려 지친 자들에게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경외심과 정직함을 주시고, 국민들 사이에 화해와 연합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시대의 어둠 속에서 진리의 등불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형식이 아닌 생명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하늘을 울리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옵소서. 말씀이 생수처럼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게 하시고, 그 말씀을 붙들어 삶 속에서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서 경험한 은혜가 주중의 삶으로 번져나가,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9월을 보내며 저희에게 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새로 다가올 계절에도 변치 않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월 넷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가을의 빛깔 속에서 저희를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은 한층 높아지고 바람은 더욱 서늘해지며, 들판의 곡식은 황금빛으로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그저 자연의 순환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과 신실하신 약속을 증거함을 믿습니다. 저희의 삶도 이 계절처럼 성숙하게 하시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열매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저희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함께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때로 우리의 발걸음이 흔들렸고 마음이 무거웠으나, 주님께서 동행하시며 지켜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종종 주님의 음성을 뒤로하고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자신을 높이려 하며 이웃을 섬기지 못했습니다. 주여,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을 기억합니다. 그는 생애 끝까지 복음의 달음질을 멈추지 않았고, 옥중에서도 감사하며 주님의 뜻을 선포했습니다. 그의 고백,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이 말씀을 붙들게 하시어, 사역의 결실을 기대하는 우리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올 가을 시작된 다양한 사역들을 축복하옵소서. 말씀 공부와 제자훈련, 전도와 선교, 구제와 찬양 사역이 성령의 은혜 안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 섬기는 자와 보내는 자 모두가 주님의 손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그 수고가 하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사역의 방향이 되게 하시며, 작은 씨앗 같은 우리의 순종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열매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시며 학업과 일터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길 원합니다. 요셉처럼 성결함과 지혜를 지니게 하시고, 바울처럼 담대함과 헌신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를 베푸시며, 지친 이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위로를 주시며, 외로운 자들에게 하나님의 동행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위해 간구합니다.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의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이 땅의 백성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며,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드는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하늘 문을 여는 노래가 되게 하시고,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옵소서. 말씀이 메마른 영혼에 생수를 흘려보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회복과 결단이 일어나게 하시며, 주님의 동행하심을 더욱 선명하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새로운 계절로 나아가는 길목에서도 동행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고, 사랑이 더욱 넓어지며, 소망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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