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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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평화의 주님,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달 동안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호흡 하나, 하루의 걸음 하나까지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음을 믿습니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평화는 흔들리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영원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그 평강의 주님 안에서 쉼을 얻게 하시고, 모든 근심과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주님, 평안은 단지 고요한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떠나면 평안을 잃고, 말씀에서 멀어지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 거할 때에 비로소 영혼의 쉼을 얻게 됨을 깨닫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교만과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주님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두려움보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붙들게 하시며,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믿음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평안은 환경이 아니라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감사는 평안을 지키는 믿음의 열쇠임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세어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도 은혜요, 오늘의 숨결도 감사의 이유입니다. 때로는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날 때 낙심하고 불평하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입술에서 감사의 고백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먼저 나오게 하옵소서. 형통할 때 교만하지 않고, 어려울 때 낙심하지 않으며, 모든 순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평안과 감사가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 사랑과 화합이 흐르게 하옵소서. 말로 상처 주는 대신 위로의 말을 하게 하시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건강을 더하시며, 그들의 사역이 기쁨과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교사,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손길마다 주의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사람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살아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세상의 전쟁과 분열 속에서도 주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사회의 갈등과 불의가 주님의 정의 안에서 치유되게 하시며, 경제와 정치의 모든 영역 속에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불안과 염려로 가득한 시대에 교회가 평화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과 삶의 자리에 주님의 평강을 채워 주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존중이 흐르게 하시고, 부부는 서로를 세워주며, 자녀들은 경건한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일터와 학교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충성하게 하시며, 갈등과 시험 중에도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상실과 슬픔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임마누엘의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 안에서 평안으로 연결되게 하시고, 그 평안이 감사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며, 그 입술을 통해 주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부드러운 밭이 되어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평안과 감사의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 되게 하시며,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에도 주님의 평강이 우리 발걸음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2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한 달의 삶을 감사로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속에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평안이 자리하게 하시며, 불평이 아닌 감사의 고백으로 하루를 마감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새 달에는 더욱 성숙한 믿음과 넓은 사랑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평안 가운데 감사하고 감사 가운데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평강이 되시며 감사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이 우리의 평강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화평(평강)이신 분”(엡 2:14)이라 증언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마음의 안정을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구속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목의 사건을 뜻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인류에게 참된 평안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세상에서 평화를 구했지만, 죄의 담이 가로막은 한 그 어떤 노력도 진정한 평강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인간의 불순종으로 깨어진 관계를 십자가의 피로 화해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원수된 담을 헐어 버리셨습니다.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던 존재가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평화의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구속사의 중심, 곧 평강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세상의 분쟁을 잠시 멈추게 하는 평화의 조정자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피조세계 전체를 새롭게 화목하게 하시는 구속의 주님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깨어진 영혼이 회복되고, 상처 입은 마음이 치유되며, 원수된 관계가 사랑으로 바뀝니다. 십자가는 평화의 표식이며, 부활은 그 평강의 완성을 선언하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결코 빼앗기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 하신 주님의 말씀은 오늘도 살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이 이미 화목의 피를 흘리셨고, 그 피가 오늘도 우리를 붙들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우리의 평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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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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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거룩한 주일 예배 자리로 불러주시고 찬양과 말씀의 은혜 안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흔들리고 지친 우리의 영혼을 다시 세워 주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여 예배드릴 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들이 이제는 세상 속에서 사명의 사람으로, 충성된 일꾼으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모든 시간과 자리는 주님의 부르심으로 시작된 줄 믿습니다. 우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실 때 주님은 각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 부르심을 잊고 내 뜻을 앞세우며 살았습니다. 편안함과 안일함에 머물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미루거나 외면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게으름과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불타는 사명의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의 일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사명임을 깨닫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마다 충성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충성은 결과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삶임을 믿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칭찬받지 않아도, 주님이 보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가 때로는 작고 초라해 보일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마음의 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게 하옵소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은 일에 충성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사명은 곧 사랑의 실천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 일을 감당하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명을 감당하는 길에 고난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요셉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믿었듯이, 다윗이 광야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기억했듯이, 우리도 현실의 한계 속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은 실수가 없으며, 주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사명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이 되게 하시며, 교회의 모든 사역이 복음 전파의 사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시어,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봉사자, 교사와 중보기도자, 그리고 이름 없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기쁨이 임하게 하시며, 그들의 수고가 하늘의 상으로 기억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지역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사역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복음의 사명을 맡은 한국 교회가 다시 깨어나게 하시며, 세상의 빛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 속에 주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시며, 지도자들이 정직과 겸손으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전쟁과 분열의 소식이 들려오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 위에 임하게 하시고, 교회가 화해와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믿음의 꿈을 심어주시고, 다음 세대가 복음의 계승자로 자라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 가정과 일터에도 사명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가정은 믿음의 첫 교회가 되게 하시고, 일터는 복음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며, 자녀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의 자리에서도 정직과 성실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시며, 고난의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임재를, 눈물로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응답의 기쁨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덧입히사 그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이 그 말씀 속에서 사명의 부르심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시며, 순종과 결단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시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예배자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인생의 모든 날이 주님이 맡기신 사명의 연속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그 자리마다,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며,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맡은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시고, 충성된 종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고난이 찾아올 때마다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성공이 찾아올 때마다 겸손을 잃지 않게 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라는 고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사명의 길을 보여주시고 십자가의 충성으로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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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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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주 앞에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 세상 속에서 분주히 살아오며 마음이 지치고 영혼이 피곤하였으나, 오늘 이 시간 주의 전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쉼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은혜가 있기에 오늘도 소망을 품습니다.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는 저희를 기억하시고 자녀 삼아 주신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존재는 주님께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의 생명은 주의 손에 달려 있음을 고백하오니 이 시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의 예배 주제는 겸손과 은혜입니다. 주 앞에 서면 설수록 우리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선행과 의로움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었음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스스로의 힘을 의지하는 교만함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 누리는 모든 복, 숨 쉬는 그 순간마저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시며, 그 은혜 앞에서 언제나 감사와 겸손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중심이 ‘나’가 아니라 ‘주님’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인간의 교만은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았습니다. 저희의 마음속에도 알게 모르게 자리한 교만이 있습니다. 남보다 낫다고 생각했던 마음, 스스로 옳다고 여겼던 생각, 하나님의 뜻보다 내 계획을 앞세웠던 완고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람 앞에서는 온유하되,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히 무릎 꿇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도 머뭇거렸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순종을 두려워했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다시금 십자가 앞에 서서 주님이 흘리신 피를 바라보며,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의 은혜는 새롭고 끝이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며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세상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며, 사람의 평가보다 주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때로는 그 은혜를 당연히 여겼습니다. 그러나 주님, 은혜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놀라운 선물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시며, 그 은혜가 우리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꾸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은혜와 겸손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예배하는 자마다 마음이 낮아져 하나님만 높이게 하시고, 교회 안의 모든 사역이 주의 은혜로 시작되어 은혜로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겸손의 영과 분별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섬김의 자리를 감당할 때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찬양대의 노래마다 하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며, 각 부서의 봉사와 헌신이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크기보다 교회의 깊이를, 프로그램보다 기도의 무릎을, 사람의 수보다 영혼의 순종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드립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며, 인간의 지혜와 능력만을 의지하는 교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절제를, 국민들에게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배려를 주시고, 사회 곳곳에 공의와 평화가 흐르게 하옵소서. 경제와 정치, 문화와 교육의 영역마다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시며, 교회가 세상 속에서 은혜의 등불로 빛나게 하옵소서. 고통과 혼란의 시대에도 여전히 주님의 은혜가 이 땅을 붙들고 있음을 믿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삶의 모든 자리를 주의 은혜로 덮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겸손과 사랑이 자리 잡게 하시며,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자녀들은 경건한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며,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의 고백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워 고통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위로를, 슬픔 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부활의 소망을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사 그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려 순종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형식이 아닌 만남이 되게 하시며, 주님의 임재가 예배당 안을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후에도 주의 말씀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가 겸손히 행하며 은혜로 살아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겸손은 은혜를 부르는 그릇임을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높아지려 했던 마음을 낮추게 하시고, 드러나려 했던 자아를 감추게 하시며, 오직 주님만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은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만, 우리는 주님 앞에서 낮아짐으로 은혜를 얻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높이시는 사람은 스스로 낮춘 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겸손이 곧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낮아지시고 십자가에서 은혜의 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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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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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 달의 첫 주일 아침 저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의 끝자락에서도 우리의 삶에 숨결을 불어넣으시며, 생명과 소망으로 오늘을 살게 하시는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여전히 불안하고 우리의 마음도 연약하지만, 오늘 이 예배를 통해 다시금 주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기 원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염려에서 거두어 주시고, 눈을 들어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희망이 사라진 자리에도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우리의 영혼이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달 동안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감사할 일도 많았지만 여전히 부족함과 후회가 남아 있습니다. 믿음이 약해져 낙심할 때가 있었고, 세상의 무게에 눌려 기도의 자리를 지키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로 향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지친 영혼 위에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새롭게 하시며, 다시 일어설 용기와 믿음,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쉽게 지치고 희망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소망의 근거는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심을.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붙듭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하신 그 말씀을 믿습니다. 인간의 힘이 다할 때 주님의 능력이 시작됨을 믿으며, 우리의 연약함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해지게 하옵소서.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인내의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눈앞이 보이지 않아도 약속의 말씀을 따라 걷게 하시며, 고난의 길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심을 느끼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 속에 소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이 점점 어두워져도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믿음의 눈을 들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믿게 하옵소서. 절망의 언어 대신 믿음의 고백을, 불평의 말 대신 감사의 찬양을, 두려움 대신 소망의 기도를 드리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웃음으로 바뀌고, 기다림의 시간이 하나님의 역사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소망의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교회 안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시고, 믿음이 약해진 자들에게 새 힘을 부어주시며,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 타오르게 하옵소서.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가 살아나며,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며, 말씀을 전할 때마다 성령의 생기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부서와 기관들이 하나 되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며, 사랑과 믿음의 교제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소망을 잃어버린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에게 꿈을 주시고, 가정마다 믿음을 세워주시며,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바른 마음과 공의의 정신을 주시고, 사회 속에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이 나라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서게 하옵소서. 전쟁과 분열로 상처받은 세상 가운데 진정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의 가정과 삶의 자리를 붙드소서.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위한 믿음의 기도를, 자녀들에게는 순종과 경외의 마음을, 부부에게는 사랑과 이해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능력을, 상실의 아픔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의 손길을, 외로운 이들에게는 임마누엘의 평강을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사업, 학업과 사역 위에 주님의 손길이 함께하시어 모든 걸음마다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께 드려지는 감사의 예배가 되게 하시며, 그 속에서 새로운 힘을 얻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지친 마음이 위로를 받고, 믿음이 약한 자들이 회복되며,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이 다시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겨 드리오니,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셔서 주님의 임재와 평안이 예배당 안을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우리의 마음을 주 앞에 드립니다. 과거의 후회는 내려놓게 하시고, 새로운 믿음으로 다시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자라가게 하시며, 어떤 순간에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낙심한 영혼에게는 소망을, 지친 영혼에게는 새 힘을, 넘어진 영혼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이 우리의 힘이시며 소망이심을 고백하오니, 우리의 오늘과 내일이 모두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고 참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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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2025. 10.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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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거룩한 주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찬송과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6년의 첫 달을 보내는 이 시간, 한 달 동안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하루하루가 주님의 은혜로 이어졌음을 고백하며, 우리의 호흡과 걸음이 모두 주의 손 안에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먹이시며 지켜주신 주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드립니다.

 

주님, 때로는 감사해야 할 이유를 잊고 불평과 원망으로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합니다. 당연한 듯 누리던 일상조차 은혜였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가진 것보다 주신 은혜를 먼저 바라보게 하시고,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을 감사하게 하시며,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일보다 이미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먼저 찬양하게 하옵소서. 감사는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임을 알게 하시고,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언제나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의 마음은 순종으로 완성됨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머리로만 아는 신앙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마음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예배당 안에서는 찬양하며 아멘으로 화답하지만, 세상 속에서는 여전히 내 뜻을 앞세우며 살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말씀 앞에 다시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순종은 때로 우리에게 손해처럼 보일지라도, 그 길 끝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믿게 하시며, 주의 뜻이 나의 뜻보다 선하다는 확신으로 묵묵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순종은 입술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는 믿음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즉시 순종하는 믿음의 반응을 보이게 하시고, 지체하거나 계산하지 않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 충성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 되게 하시고, 맡겨진 사명 앞에서 변명보다 순종을 택하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라 하실 때 주저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때로는 순종이 눈물로 이어질지라도, 그 눈물이 믿음의 씨앗이 되어 복된 열매로 자라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이 교회가 감사와 순종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모든 사역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시고,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주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노래마다 하늘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감사와 결단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기관마다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며, 주님의 교회가 세상의 소망으로 우뚝 서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여전히 갈등과 분열의 그림자가 짙지만, 주님의 은혜로 회복과 평화가 찾아오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진리의 마음과 공의의 손길을 주시며, 모든 국민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가난과 외로움 속에 신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시고, 사회의 어두운 곳마다 복음의 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과 미래의 불안 속에서도 주님의 백성들이 감사와 순종으로 세상을 밝히는 증인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 학업과 사업 위에도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믿음이 회복되게 하시며, 일터마다 정직과 성실이 빛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부모들은 기도로 그들을 지켜내게 하시며, 모든 세대가 함께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순종으로 나아가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사 주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순종의 결단을 이끌게 하시며, 감사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열고 주의 뜻을 받아들여, 삶 속에서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만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이제 1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한 달 동안의 은혜를 감사로 마무리하게 하시고, 새로운 달을 소망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언제나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나게 하시며, 그 감사가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형통 중에도 교만하지 않고 순종하게 하시며,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감사의 고백이 곧 우리의 찬양이 되고, 순종의 삶이 곧 우리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순종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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